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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못가니 제주도로 확 몰리는 항공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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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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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4.08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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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서울은 주32회까지 늘려…항공사들 몰리며 예약경쟁 치열해질 듯

코로나 19 여파로 여객 운항이 급감한 가운데 2일 인천국제공항에 항공기들이 멈춰 서 있다. /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코로나 19 여파로 여객 운항이 급감한 가운데 2일 인천국제공항에 항공기들이 멈춰 서 있다. /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국내 항공사들이 앞다퉈 제주행 노선 운항을 늘리고 있다. '코로나19(COVID-19' 사태로 국제선 노선이 꽉 막히면서 그나마 여행수요 회복 조짐이 기대되는 제주 노선을 늘린다는 복안이다.

8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오는 10일부터 제주행 노선을 증편 운항한다. 이에 따라 종전 하루 평균 10~13편 정도였던 운항횟수가 20편 수준으로 확대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코로나 사태 및 예약 추이를 살피며 지속적으로 노선을 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비용 항공사(LCC)도 한발 앞서 제주 노선 증편에 나서고 있다. 에어서울은 주 2~3편이었던 제주 노선 운항횟수를 주 32회로 대폭 확대했다. 에어부산도 '부산-제주' 노선의 운항횟수를 일일 3회에서 5회로, '김포-제주' 노선은 2회에서 3회로 늘렸다. 경북지역 코로나 확산 여파에 중단됐던 '울산-제주' 노선도 다시 재개한다.

이 같은 움직임은 국제선 노선이 막힌 상황에서 그나마 제주 노선 수요가 버팀목이 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에어부산과 에어서울의 경우 최근 '부산-제주', '김포-제주' 노선의 탑승률이 각각 92%, 91%를 기록했다.

하지만 일부에선 제주 여행수요가 회복되고 있는 것이 아니라 급감한 공급으로 인한 일시적 착시효과라고 진단한다. 현재 띄울 수 있는 항공편 자체가 크게 줄면서 공급대비 수요로 추산하는 예약률도 상대적으로 높게 나오고 있다는 것이다.

한 항공업계 관계자는 "국제선 노선에 항공기를 배정하지 못하다보니 국내선 중 조금이라도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제주 노선에 올인하는 분위기"라며 "너도 나도 제주 노선 공급을 늘리면서 제주 노선 예약경쟁이 치열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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