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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입국 자가격리자 2명, 휴대폰 놓고 낚시터로…경찰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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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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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4.0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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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 집에 두고 위치추적 회피 …송파구 정부 방침대로 '무관용' 대응

서울, 경기 등의 지차체들이 해외 입국자의 대중교통 이용을 차단하기 위해 특별 수송대책을 실시한 1일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서 해외 입국객들이 임시노선 버스에 탑승하고 있다.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서울, 경기 등의 지차체들이 해외 입국자의 대중교통 이용을 차단하기 위해 특별 수송대책을 실시한 1일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서 해외 입국객들이 임시노선 버스에 탑승하고 있다.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필리핀에서 건너와 자가격리 조치를 위반하고 낚시터로 무단 이탈했던 주민 2명이 자치구로부터 고발 당했다.

송파구는 4일 입국한 주민 2명에 대해 이같은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고 8일 밝혔다. 하루 전날인 1일부터 정부가 모든 해외입국자에 대해 2주간 자가격리를 의무화한 상태다.

이들은 6일 전화 연락이 두절되며 행방이 묘연 해졌다. 자가격리 물품 배송을 위해 보건소 직원이 방문하여 4차례 전화통화를 시도했지만 받지 않았다. 이후 보건소 직원의 2차례 전화에도 연락이 닿지 않았다.

송파구는 결국 같은날 경찰에 자가격리 이탈 사건이 발생했음을 신고했다.

경찰의 위치추적 결과 이들의 휴대폰 GPS(위서항법 장치)상 위치는 집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실제론 이들이 집 밖으로 나가는 모습이 건물 폐쇄회로(CC)TV에 포착됐다.

결국 이들은 휴대폰을 집에 두고 6일 저녁 7시 39분에 집에서 출발해 경기도 이천에 있는 낚시터를 갔다가 다음날 오전 6시 30분 귀가한 것으로 진술했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모든 국민이 사회적 거리두기 등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상황에 우리 구에서 자가격리 이탈자가 발생해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자가격리 위반에 대해 무관용 원칙이 적용되고 있는 만큼, 추가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에 더욱 철저를 기하겠다. 구민들도 보다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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