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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기, 3번이나 떨어졌었어요"…"뽑아줘~ 일 해보라고 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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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산(충남=김하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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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4.08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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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4·15 총선을 일주일 앞둔 8일 오후 충남 서산시 예천동 중앙호수공원에서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왼쪽)이 서산·태안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조한기 후보 손을 잡고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4·15 총선을 일주일 앞둔 8일 오후 충남 서산시 예천동 중앙호수공원에서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왼쪽)이 서산·태안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조한기 후보 손을 잡고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이번 선거엔 1번 조한기에요. 3번이나 떨어졌었어요"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
"잉~너무했쥬" (서산시장 상인)
"뽑아줘~ 일 해보라고 혀" (서산시장 행인)

저녁 찬거리를 사기 위해 사람이 붐벼야 할 오후 5시. 서산 시장은 오가는 손님이 눈에 띄지 않아 대체로 한적했다.

구불구불 시장 골목을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과 조한기 서산태안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꼼꼼히 훑고 다녔다. 임 전 실장은 "이번엔 제 친구 한기좀 도와달라"며 후보보다 더 적극적으로 상인들의 손을 잡고 지지를 호소했다.

시장 내에서 젓갈을 파는 또 다른 상인은 열심히 인사다니는 조 후보와 임 전 실장 뒷모습을 보며 "첨엔 좀 현역(성일종 미래통합당 의원)이랑 차이 났다고 하는데 많이 따라 잡았을겨. 좋은 결과 있을겨"라고 말했다.
4·15 총선을 일주일 앞둔 8일 오후 충남 서산시 예천동 중앙호수공원에서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왼쪽)이 서산·태안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조한기 후보 손을 잡고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4·15 총선을 일주일 앞둔 8일 오후 충남 서산시 예천동 중앙호수공원에서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왼쪽)이 서산·태안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조한기 후보 손을 잡고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시장 입구, 길게 늘어선 택시들은 손님을 기다리며 공회전을 하고 있었다. 한 기사가 창문을 내리며 "먹고살기 참 어렵습니다"라고 말을 걸었다. 조 후보가 "정말 열심히 하겠습니다. 우리 서산 경제 잘 살려보겠습니다"고 고개숙여 인사했다. 함께 서있던 임 전 실장도 "문재인 대통령을 모셨던 임종석입니다. 한기가 일 하게 해주세요"라며 함께 고개를 숙였다.

조 후보는 서산에서 19대 총선과 19대 보궐선거, 20대 총선까지 3번 떨어졌다. 상대는 고 성완종 의원과 동생인 성일종 의원이다.

임 전 실장은 서산시 예천동 중앙호수공원의 지지유세 현장에서 유세차에 올라 "조한기 후보는 저의 친한친구고 좋아하는 친구다"며 "지금이 비상상황이라면 우리의 대응도 비상해야 한다. 지역 일꾼도 힘있게 일 할 수 있는 사람으로 바꿔야 한다"며 조 후보의 손을 꼭 잡았다.


그는 "세 번이나 떨어뜨리셨으면 이제 됐잖아요. 그래서 (조 후보는) 더 유권자 무서운 줄 알고, 서민의 팍팍하고 고단한 삶을 가슴깊이 새기고 단단해질만큼 단단해진 정치인이다"며 "대한민국의 정치를 조한기와 함께 바꾸고, 여러분이 뽑은 문재인 정부에 힘을 실어주고 지켜줄 수 있는 후보는 기호 1번 조한기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임 전 실장은 청와대에서 함께 일 했던 에피소드도 소개했다. 그는 "저는 제가 비서실장이라 대통령께서 저를 가장 신뢰하는 줄 알았는데, 20개월 가량 지내보니 저보다 더 신뢰하는 한 분이 있었다. 바로 제1부속실의 조 후보였다"며 "중앙부처와 청와대 사람들이 대통령님께 보고하려면 이 분을 꼭 통해야 했다"고 말했다.
4·15 총선을 일주일 앞둔 8일 오후 충남 서산시 예천동 중앙호수공원에서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왼쪽)이 서산·태안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조한기 후보 손을 잡고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4·15 총선을 일주일 앞둔 8일 오후 충남 서산시 예천동 중앙호수공원에서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왼쪽)이 서산·태안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조한기 후보 손을 잡고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이어 "탄탄한 인맥과 실력을 가진 조 후보가 우리 서산태안의 숙원을 해결해줄 수 있을 것"이라며 "총리, 장관과 이야기 할 수 있는 리더이자, 필요하면 대통령님께 '빚 갚으세요'라고 말 할 수 있는 정치인이 바로 조 후보다"고 유권자들에게 투표룰 독려했다.

조 후보도 "21대 국회에서는 코로나 이후의 사회와 경제를 대비한 강력한 대책 추진이 필요하다"며 "집권여당의 힘 있는 후보를 믿어달라"고 연설했다.

이어 "이제 정말 서산의 발전과 성장을 위한 사람이 필요한 시점이다"며 "새로운 정치 리더로 대한민국과 문재인 대통령을 지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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