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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김종인 입 모아 "차명진 그냥 둘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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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상준 기자
  • 김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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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4.08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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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명진 미래통합당 부천 병 후보/사진=뉴스1
차명진 미래통합당 부천 병 후보/사진=뉴스1
세월호 참사 관련 추가 막말을 한 차명진 미래통합당 경기 부천병 후보에 대해 황교안 대표, 김종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그냥 둘 수 없다"는 데에 의견을 모았다.

통합당 선대위 핵심관계자는 8일 머니투데이 더300(the300)과 통화에서 "(황 대표와 김 위원장이) 차명진을 이 당이 추천한 후보로 그냥 둘 수 없다는 것에 대해 100% 의견이 일치한다"고 밝혔다.

수도권 출마 후보들의 잇단 막말 논란으로 당 지지율이 타격을 입을 가능성이 커지자, 지도부가 나서 단호한 태도를 보이며 수습에 나서는 모양새다.

황 대표는 이날 종로구 사직동 퇴근길 유세 도중 기자들과 만나 "(차 후보에 대한) 제명 등 절차들을 검토하고 있다"며 "가급적 신속하게 단호한 처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충남 아산에서 온양 전통시장 유세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차 후보 막말에 대해 "국회의원 입후보자는 말을 가려서 할 줄 알아야 한다"며 "그 한 사람으로 인해 많은 후보에게 피해를 줄 수 있기 때문에 빨리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9일 통합당 후보들의 말실수에 대해 대국민사과에 나선다.

선대위 핵심관계자는 "김종인 위원장이 대표로 사과한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는 메시지를 국민께 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차 후보는 6일 오후 경기 부천병 후보자 토론회에서 세월호 자원봉사자와 유가족이 문란한 행위를 했다고 주장한 사실이 알려지며 제명 위기에 처했다.

차 후보는 이날 OBS 스튜디오에서 열린 부천시선거관리위원회 주관 경기 부천병 후보자 토론회에서 김상희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향해 "XXX 사건을 아시냐"며 "세월호 자원봉사자와 유가족이 텐트 안에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문란한 행위를 했다는 기사를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차 후보는 지난해 세월호 5주기를 앞둔 4월15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로 비난을 받았다. 차 후보는 "세월호 유가족들. 가족의 죽음에 대한 세간의 동병상련을 회 쳐 먹고, 찜 쪄먹고, 그것도 모자라 뼈까지 발라 먹고 진짜 징하게 해 쳐 먹는다"고 적었다.

통합당은 현재 차 후보에 대한 징계 여부를 검토 중이다. 김대호 통합당 서울 관악갑 후보에 이은 두 번째 징계 논의다.

통합당은 이날 오전 윤리위원회를 열어 '3040 세대는 무지', '나이가 들면 장애인' 막말로 논란을 일으킨 김대호 관악갑 후보를 제명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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