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뉴욕데일리뉴스 등에 따르면 프랑스 팬데믹(대유행) 태스크포스 단장을 맡고 있는 장 프랑수아 델프레시 교수는 비만으로 인해 상당수의 사람들이 코로나19 위험에 직면해 있다고 경고했다. 델프레시 교수는 프랑스 전체 인구 6700만명 중 1700만명 이상이 나이와 기저질환, 비만 등으로 코로나19 위협에 노출돼 있다고 설명했다. 델프레시 교수는 프랑스 라디오 방송을 통해 "비만인 사람들은 정말 조심해야 한다"며 "이 바이러스는 정말 끔찍하다. 과체중인 젊은이들에게 큰 타격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코로나 중증으로 병원을 찾는 젊은 층의 사망율은 약 2%이지만 비만 등 취약한 경우에는 14%까지 오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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