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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31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 뱅커스클럽에서 은성수 금융위원장과 산업은행·5대 금융그룹·17개 선도금융기관·한국증권금융 관계자들이 '다함께코리아 펀드'(증안펀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뉴스1 |
증안펀드는 5대 금융지주사를 포함한 24개 기관이 출자자로 참여했다. 펀드 조성은 전체 목표한 투자금 중 먼저 조성한 자금을 집행하는 캐피탈 콜 방식으로 총 규모는 10조원이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펀드의 전체 운용을 관리하고 개별 운용사에 자금을 나눠 운용한다. 증안펀드는 최초 투자 후 1년간 유지하며 최대 3년까지 운용된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증안펀드 조성을 위해 지난주 개별 운용사 유니버스 구성을 완료하고, 금융업권별 출자자와 민간연기금투자풀 사무국(한국증권금융), 외부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투자관리위원회가 펀드 운용을 위한 투자지침을 승인했다.
한국투자신탁운용 관계자는 "이번에 조성된 증안펀드는 증시의 안전판 역할을 수행하는 첫 단계가 될 것"이라며 "목표 달성을 위해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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