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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코로나19 불안감 ↑… "아베 대응 미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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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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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4.09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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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2020년 4월 7일(화) 도쿄에서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하는 가운데 한 보행자가 TV 뉴스를 보기 위해 멈춰서있다. 아베 총리는 도쿄 등 7개 지역이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어를 강화하도록 비상사태를 선포했다./사진=AP=뉴시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2020년 4월 7일(화) 도쿄에서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하는 가운데 한 보행자가 TV 뉴스를 보기 위해 멈춰서있다. 아베 총리는 도쿄 등 7개 지역이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어를 강화하도록 비상사태를 선포했다./사진=AP=뉴시스
일본 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긴급 사태선포에 대해서도 대응이 더디고 미흡하다는 평가다.

9일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지난 8일 219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긴급 여론조사(유선전화+휴대전화) 결과, 일본 정부가 도쿄 등 7개 도부현(광역자치단체)을 대상으로 긴급사태를 선포한 이후 '외출이나 행사 참가를 평소보다 자제하고 있다'는 답변이 86%(1883명)에 달했다. 반면 '이전과 다를 바 없다'는 답변은 13%(285명)였다.

긴급사태가 선포된 7개 도부현과 그 외 지역으로 나누어 분석해도 '평소보다 자제한다'는 답변은 '7개 도부현 응답자'가 87%, '그 외 지역'은 85%로 차이가 없었다. 지역별로 감염 확산 정도는 차이가 있지만 코로나19에 대한 위기감과 불안감은 전국적이라는 의미로 분석된다.

'긴급사태 선포 대상 지역을 더 넓혀야 한다'는 질문에도 7개 도부현이 55%이 찬성했는데, 그 외 지역에서는 이보다 많은 63%가 긍정적으로 답했다..

휴대전화 조사에서는 '코로나19 확대로 가장 곤란한 점'을 자유롭게 기입하도록 했는데 응답자 1144명 중 916명이 답변했다. 이 중 19%(170명)가 '마스크', 12.5%(115명)가 '일'에서 불안감을 호소했다. 감염 위험이나 수입, 아이 등의 답변도 상위를 차지하며 일상 생활과 직결된 불안감이 확대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아베 총리가 긴급사태를 선포한 것에 대해서는 '대응이 더디고 미흡하다'는 의견이 대체적이라고 마이니치신문은 전했다. 전체 응답자의 70%는 아베 총리의 긴급사태 선포 자체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내각 지지율은 44%로 정권 지지도가 올라갔다고 말하기는 어렵다는 평가다. 지난달 14~15일 마이니치신문이 실시한 전국 전화여론조사에서는 내각 지지율이 43%였다.

또 70%의 응답자가 긴급사태 선포가 '너무 늦었다'고 답했고, '다음달 6일까지인 긴급사태 적용 기간을 연장해야 한다'는 응답자도 77%에 달했다.

긴급 경제 대책에 대한 평가도 낮았다. 수입이 감소한 가구에 한정한 혜택(현금 30만엔·약 335만원)에 대한 불만도 강했고, 특히 20~40대에서는 "미흡하다"라는 응답이 50%를 넘었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8일 오전 11시~오후 2시까지 실시됐으며 유선전화 1046건, 휴대전화 1144건 등 총 2190건의 유효 응답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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