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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주빈 오른팔 '10대 부따' 영장심사 출석…오후 구속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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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4.09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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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수익 인출해 전달하고 행동·모집책 역할 혐의

(서울=뉴스1) 유경선 기자
서울중앙지법 © News1
서울중앙지법 © News1

(서울=뉴스1) 유경선 기자 = 텔레그램 '박사방'에서 운영자 조주빈(25·구속기소)의 오른팔이었던 것으로 알려진 닉네임 '부따' 강모씨(19)가 9일 구속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다.

강씨는 이날 오전 10시쯤 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변호사와 함께 법원에 모습을 드러냈다.

강씨에게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위반(음란물제작·배포 등)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그는 조씨를 도와 박사방 참여자들을 모집·관리하고, 성착취물을 유료로 배포해 생긴 범죄 수익금을 조씨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다만 그가 범죄수익금을 인출해 조씨에게 전달한 혐의는 아직 수사가 이뤄지고 있어 구속영장 청구에서는 제외됐다.

강씨는 지난해 10~11월쯤에도 다른 혐의로 경찰에서 수사를 받은 적이 있는 것으로 앙려졌다. 당시 조씨는 "강씨가 '수사가 마무리되면 돈을 세탁해서 주겠다'고 해서 믿었지만 잠적했다"는 내용과 함께 강씨의 신원을 공개하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강씨는 조씨가 가장 믿었던 '오른팔'로 자금 전달책과 행동책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씨는 지난 1~2월 텔레그램에서 "부따가 보이지 않는다" "부따와 핫라인이 있었다"는 글을 올리며 강씨를 찾기도 했다.

오전 10시30분부터 김태균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영장실질심사를 받는 강씨의 구속 여부는 이르면 이날 오후 결정될 예정이다.

조주빈 채팅방 기록 © 뉴스1
조주빈 채팅방 기록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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