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통합검색

4월8일 우한 봉쇄 풀리던 날, 혼인신고 급증

머니투데이
  • 베이징(중국)=김명룡 특파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20.04.09 13:34
  • 글자크기조절
  • 댓글···
지난 4일 중국 베이징 올림픽삼림공원에서 예비부부가 웨딩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김명룡 기자
지난 4일 중국 베이징 올림픽삼림공원에서 예비부부가 웨딩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김명룡 기자
중국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발원지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에 대한 76일간의 도시 봉쇄가 풀린 지난 8일 우한에서 혼인신고가 급증했다. 우한의 봉쇄가 풀리는 기념적인 의미가 있는 날을 혼인신고일로 택한 것으로 보인다.

9일 인민일보는 우한시 시민정국의 자료를 인용, 우한 봉쇄 해제일인 지난 8일 이 지역에서 171쌍이 혼인신고를 했다고 보도했다.

우한시 우창구 민정국 혼인신고소에선 한쌍의 신혼부부가 신고소 문을 받기전 결혼증을 받고 "오늘은 중요한 날이고 이날에 혼인신고증이 우리 둘에게 있기를 바란다"며 "이 순간은 우리 모두에게 중요한 순간"이라고 말했다.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이날 온라인 결제 플랫폼으로 온라인 결혼 등록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알리페이 방문자는 춘제(春節·중국의 설) 이전의 3배에 가까웠다. 한꺼번에 많은 방문자가 몰리면서 프로그램에는 일시적인 결함이 발생하기도 했다.

알리페이는 "이전에 이혼 신청이 급증한 이후 결혼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이렇게 많을지 예상 못 했다"며 "기술자들이 문제를 해결했다"고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우한은 지난 3일 혼인 신고를 다시 받기 시작했다. 주민들은 건강하다는 것을 증명하는 코드가 있어야 혼인 신고를 예약할 수 있다.

글로벌타임스는 한 여성이 "봉쇄 이후 첫 날은 매우 의미 있는 날이며 날이며 좋은 결혼기념일이 될 것"이라며 "인생이 제자리로 돌아왔고 나는 아내와 딸 그리고 며느리로 세식구를 책임지는 사람이 됐다"고 말했다.

우한에서 혼인 신고가 많은 것은 이혼 신고가 많은 다른 도시와 대조적인 모습니다. 앞선 언론보도에 따르면 중국 서북부 산시성 시안의 경우 지난 3월1일 서비스가 시작된 이후 이혼이 정점을 찍었다.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부동산 유튜브 정보채널 부릿지
머니투데이 기업지원센터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