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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격리자 5만명 사전투표 못할 듯…본투표만 허용 가닥

머니투데이
  • 김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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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4.09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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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국회의원 선거의 사전투표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9일 오후 서울역 역사에서 선관위 직원들이 남영동 사전투표소 설치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의 사전투표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9일 오후 서울역 역사에서 선관위 직원들이 남영동 사전투표소 설치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10일부터 이틀간 4·15 총선 사전투표가 치러지는 가운데 현재 코로나19로 인한 자가격리자들은 사전투표에 참여하지 못하는 것으로 가닥이 잡혔다. 정부는 이들이 본 투표에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본부장은 9일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자가격리자는 사전투표는 못 하고 본 투표를 하게 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달 7일 오후 6시 기준 국내 자가격리자는 4만9064명이다. 이들 대부분은 10일부터 진행되는 사전투표에 참여하지 못할 전망이다.

다만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한 일부 격리자들은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선거관리위원회는 서울‧경기와 대구‧경북 등 전국 14개 생활치료센터 중 8곳에서 10~11일 중 하루 5~8시간 임시 투표소를 운영하기로 했다. 투표 인원은 코로나19 확진자·의료진 등을 합해 약 900여명으로 예상된다.

방역당국은 자가격리자들이 15일 본 투표에 안전하게 참여하는 방안을 두고 선관위, 행정안전부 등과 논의하고 있다. 정 본부장은 "자가격리자가 감염예방수칙을 적용해 투표할 수 있는 방법을 검토 중"이라며 "투표관리 지침이 확정되면 상세하게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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