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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 숨진 채 발견된 20대, 자가격리 중 스트레스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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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승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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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4.09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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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화=김현정 디자인기자
/삽화=김현정 디자인기자
해외에서 입국해 자택에서 자가격리 중인 2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해당 여성은 자가격리 중 스트레스를 호소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9일 인천 논현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30분쯤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의 아파트에서 A씨(22)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지난 7일 오후 10시부터 다음 날인 8일 오전까지 딸이 방 안에서 인기척이 없는 것을 이상하게 여긴 어머니가 확인차 방 안으로 들어가면서 발견됐다.

A씨는 지난 4일 오스트리아에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 코로나19(COVID-19) 확산 방지를 위한 정부 지침에 따라 2주간의 자가격리를 하고 있었다. A씨는 귀국 후 받은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자택에서 자가격리에 돌입한 이후 대부분 자신의 방에서만 생활했다. 가족과의 대화도 휴대폰이나 문자를 통해서만 주고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1에 따르면 A씨는 7일 자가격리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발견된 유서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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