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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연준 2800조원 뿌린다…역대 첫 정크본드 매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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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욕=이상배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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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4.09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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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
미국의 중앙은행 격인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코로나19(COVID-19)에 따른 경제위기를 막기 위해 또 한번 과감한 경기부양책을 내놨다. '정크본드'(투기등급 회사채) 매입 등을 통해 기업과 개인, 지방정부에 총 2조3000억달러(약 2800조원)의 자금을 투입키로 했다. 연준이 정크본드를 사들이는 건 전례가 없다.

연준은 이날 성명을 통해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기간 동안 가계와 기업, 지방정부를 돕기 위해 2조3000억달러를 공급하는 추가 조치를 취한다"고 밝혔다.

앞서 기준금리를 '제로'(0)로 끌어내기로 무제한 양적완화(QE)를 선언한 데 이어 실물경제에 직접 현금을 뿌리기 시작한 셈이다. 최근 발효된 2조2000억달러 규모의 슈퍼 경기부양 패키지를 통해 배정된 자금이 종잣돈으로 쓰인다.

우선 중소기업 지원에 6000억달러가 투입된다. 직원 1만명 이하, 매출액 25억달러 이하인 기업은 최대 4년 만기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동시에 중소기업 직원들을 위한 '급여보호프로그램'(PPP)도 가동된다.

투기등급을 포함해 회사채를 사들이고 개인소비자 금융을 뒷받침하는 데에도 3개의 비상기구를 통해 8500억달러가 집행된다.

또 연준은 코로나19 사태 대응 과정에서 자금 부족에 시달리는 지방정부들을 돕기 위해 5000억달러 규모의 지방채도 사들이기로 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우리나라의 최우선순위는 현 공중보건위기를 극복하는 것이고, 연준의 역할은 최대한의 구제책과 안전망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우리의 조치는 향후 더욱 강력한 경기회복을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경제방송 CNBC의 간판 앵커인 투자전문가 짐 크레이머는 이날 연준의 조치에 대해 "아주 인상적이다. 현재 연준은 역대 가장 공격적인 연준"이라며 "그들은 경기침체의 빌미를 제공했다는 책임을 피하고 싶어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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