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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살부터 '맨유 광팬' 브루노 "호날두도 있고 반니도 있고 로이킨도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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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살부터 '맨유 광팬' 브루노 "호날두도 있고 반니도 있고 로이킨도 있었는데..."

스타뉴스
  • 한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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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4.10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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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노 페르난데스. /AFPBBNews=뉴스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뉴 에이스' 브루노 페르난데스(26)가 어린 시절부터 맨유에서 뛰길 꿈꿔왔다고 밝혔다.

축구전문매체 '골닷컴'은 10일(한국시간) "2003년 크리스티아노 호날두(35)의 이적이 페르난데스의 '맨유행' 꿈을 키웠다"고 보도했다.


골닷컴에 따르면 페르난데스는 호날두가 맨유로 이적하면서부터 이 클럽을 관심 있게 지켜봤다. 호날두가 18세의 나이로 맨유에 입성한 2003년, 브루노는 9살 어린이였다.

호날두는 2009년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기 전까지 6시즌 동안 프리미어리그서 우승 3회, 챔피언스리그 우승 등을 포함해 우승 트로피 9개를 쓸어 담았다.

브루노는 "호날두가 맨유에 가면서 더욱 관심 있게 바라봤다. 포르투갈 선수가 뛰는 팀은 당연히 더 눈길이 간다"고 돌아봤다.


브루노는 "그 당시 맨유는 호날두를 포함해 폴 스콜스, 루드 반 니스텔루이, 라이언 긱스, 웨인 루니 등 슈퍼스타가 즐비했다. 또 그 전에는 로이 킨, 에릭 칸토나도 있었다. 나는 몇 시간 동안이나 맨유에 대해 이야기 할 수 있다"며 열성 팬이었음을 밝혔다.

브루노는 "맨유는 내 어릴 적 꿈이었다. 맨유가 나에게 관심을 보였을 때 이적을 결심하기는 정말 쉬웠다"고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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