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풀 영중토' 원스토어와 업무협약…국내 최초 영어·중국어·토익 월구독 서비스

머니투데이

중기&창업팀 고문순 기자

외국어 교육 기업 이카이스(Ekyss, 대표 이현준)가 토종 앱마켓 원스토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이카이스가 새롭게 선보이는 어학앱 ‘마이풀(MYPOOL) 영중토’를 원스토어에 선출시하고 다양한 프로모션을 협력하기로 했다.

사진제공=이카이스

‘마이풀영중토’는 이카이스가 현재 서비스하고 있는 ‘마풀영어, 중국어, 토익’을 하나의 앱에서 모두 학습할 수 있도록 새롭게 선보이는 월구독형 어학서비스다.

이카이스는 국내 스마트러닝 분야에서 꾸준한 성장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마이풀영중토’를 통해 국내 최초로 영어, 중국어, 토익을 한 번에 해결하는 월구독형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

‘원스토어’는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국내 이동통신 3사의 앱마켓과 네이버 앱스토어를 통합한 토종 앱마켓으로 지난해 1,00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와 앱마켓 수수료 인하 등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시장지배적 사업자인 구글, 애플에 대항해 유의미한 경쟁 구도를 만들며 모바일 게임 매출에서 애플 앱스토어를 제치고 2위를 기록하는 등 영향력을 넓히고 있다.

이카이스 이현준 대표는 “그동안 혼신을 다해 개발한 ‘마이풀’의 콘텐츠와 스마트러닝 기술력이 토종 앱마켓의 든든한 파트너인 원스토어를 통해 이제 빛을 발하게 됐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원스토어 이재환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그동안 앱마켓의 주상품이었던 게임 및 e-북뿐만 아니라교육분야의 콘텐츠를 확충하고 육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한편 이카이스는 한국인들을 위한 ‘마이풀영중토’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한국어 교육 앱 ‘마이풀글로벌’도 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