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테크놀로지 (334원 ▲2 +0.60%)가 샤오미의 한국 진출 확대 소식에 상승세다. 샤오미가 20만원대 초저가 스마트폰부터 대형 가전까지 국내 유통이 예상되면서 총판인 한국테크놀로지 실적 개선을 기대하는 분위기다.
10일 오전 11시26분 현재 한국테크놀로지는 전일대비 3.59% 오른 1730원에 거래 중이다.
샤오미는 오는 5월 홍미노트9S를 한국에 출시할 예정이다. 홍미노트9S는 6.67인치 크기로, 퀄컴 스냅드래곤 720G와 6GB 램, 5020mAh의 배터리를 탑재했다. 이 제품은 한국테크놀로지가 총판을 맡아 유통한다.
또 샤오미는 오는 7~8월에는 첫 5G(5세대 이동통신) 스마트폰 미10라이트를 출시할 예정이다. 고가 프리미엄 시장에서 가성비를 내세워 전방위적은 마케팅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증권업계는 샤오미가 스마트폰을 시작으로 대형 가전도 한국에 유통을 시작할 것으로 보고 있다. 샤오미의 제품군이 다양하고 20~40대에게 폭넓은 브랜드 인지도를 구축하고 있어서다.
따라서 샤오미의 한국 진출의 수혜를 한국테크놀로지가 보지 않겠냐는 기대감이 반영되는 것으로 분석된다. 샤오미는 2018년 매출액은 1749억 위안(30조1370억원)으로 전년대비 52.6% 증가했다.
- 2020.04.10 11:28
[특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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