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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닐장갑 위 도장 '쾅', 마스크 쓰고 '찰칵'…달라진 '투표 인증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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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진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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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4.10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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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인스타그램
/사진 = 인스타그램
제 21대 총선 사전투표 첫날인 10일 12.14%의 역대 최고 투표율을 기록한 가운데, 코로나19로 달라진 '투표 인증샷'이 눈길을 끈다.

이날 인스타그램·트위터 등 SNS에는 '투표인증샷' '투표독려' '투표인증' 등의 해쉬태그(#)가 달린 게시물이 잇따라 올라왔다. 오전 9시쯤 삼청동 주민센터에서 사전투표를 한 문재인 대통령 부부의 사진도 찾아볼 수 있었다.

이색적인 것은 지난 총선에는 없었던 비닐장갑·마스크 등 개인 위생용품들이 인증샷에 대거 등장했다는 점. SNS에는 마스크를 쓰고 사전투표소 앞에서 포즈를 취한 사진이나, 비닐장갑 위에 투표용 도장을 찍은 사진들도 잇따라 게시됐다.

특히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투표소에서 나눠주는 1회용 비닐장갑 착용이 새로운 인증샷 방법으로 뜨고 있다. 한 누리꾼은 마스크와 비닐장갑을 쓰고 "꼭 소중한 국민의 권리를 행사하세요"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 투표 첫날인 10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행궁동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첫 투표를 마친 삼일공업고등학교 3학년인 만 18세 학생유권자들이 투표확인증을 들고 인증샷을 남기고 있다./사진 = 뉴스 1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 투표 첫날인 10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행궁동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첫 투표를 마친 삼일공업고등학교 3학년인 만 18세 학생유권자들이 투표확인증을 들고 인증샷을 남기고 있다./사진 = 뉴스 1

이번 총선부터는 엄지를 들어올리거나 V자 표시를 하는 등 직접적으로 특정 정당과 후보를 연상하게 하는 인증샷도 가능하다. 이전에는 SNS에 이런 인증샷을 올리는 것은 금지됐었다.

다만 투표소 안에서 촬영을 하거나 기표한 투표지를 촬영하는 것은 불법이다. 투표소 밖에서라면 얼마든지 사진을 찍을 수 있지만, 투표용지를 촬영할 경우 2년 이하의 징역이나 4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비닐장갑을 벗고 손에 도장을 찍는 것도 자제하는 것이 좋다. 선거관리위원회가 금지하고 있는 행위는 아니지만, 많은 사람의 손을 거치는 도장이 자칫 코로나 감염을 유발할 수 있어서다. 전문가들은 도장을 만진 뒤에는 꼭 깨끗하게 손을 씻어야 한다고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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