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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보-신한은행, 코로나19 해외법인 자금난 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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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권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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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4.12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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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호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왼쪽)과 진옥동 신한은행장이 10일 서울 종로구 무역보험공사 본사에서 업무협약서에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무보
이인호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왼쪽)과 진옥동 신한은행장이 10일 서울 종로구 무역보험공사 본사에서 업무협약서에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무보
한국무역보험공사와 신한은행이 대기업과 해외에 동반 진출한 중소·중견기업 현지법인이 코로나19(COVID-19)에 따른 일시적 자금난으로 사업을 중단하는 일을 막기 위해 운전자금을 공동 지원한다.

무보는 지난 10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신한은행과 '코로나19 피해 중소·중견기업의 해외법인 앞 긴급 유동성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신한은행이 20개국 글로벌 영업망을 활용해 해외법인 운영자금 지원이 필요한 중소·중견기업을 추천하면, 무보는 은행의 대출 담보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해외사업금융보험 증권을 발급한다.

해외진출 기업은 은행으로부터 운전자금을 원활히 대출받을 수 있게 돼 일시적 자금난에 따른 해외사업 중단 우려가 줄어들 전망이다.

양 기관은 유동성 공급이 적재적소에 이뤄질 수 있도록 대출·보증 심사절차를 간소화하고 기간도 단축할 계획이다.

무보는 코로나19와 관련 'K-SURE 긴급경영추진단'을 구성하고 무역보험을 총력 지원하고 있다. 해외법인 운전자금 지원 외에도 수출 중소·중견기업의 긴급 유동성 확충을 위해 수출채권 조기현금화, 긴급 수출안정자금 보증 등도 시행하고 있다.

이인호 무보 사장은 "우리기업이 그동안 힘들게 개척한 주요 산업의 글로벌 공급망과 해외 수출시장을 지켜내기 위해 정책금융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며 "중소·중견기업의 해외사업에 차질이 없도록 신속 지원체계를 확충하고, 유관기관과의 공조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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