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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에 따뜻한 손 내밀던 금천…최기상에 마음 모아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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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하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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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4.12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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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임종석 전 청와대 실장이 더불어민주당 금천구 국회의원 후보자인 최기상후보자와 금천구 시흥동 현대시장을 방문하여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사진=김하늬 기자
임종석 전 청와대 실장이 더불어민주당 금천구 국회의원 후보자인 최기상후보자와 금천구 시흥동 현대시장을 방문하여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사진=김하늬 기자
"기호1번 최기상 후보. 대법관까지 할 수 있는 분인데 민주당에서 어렵게 모셔왔어요. 꼭 한 표 부탁드려요"

12일 오후 서울 금천구 여울빛시장에 등장한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파란 잠바의 최기상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함께 상점 한 곳 한 곳을 찾아다니며 고개를 숙인다.

시장 내 들기름집 상인도, 족발집 할매도 "어머 청와대 일하던 양반이네", "비서실장이네' 하며 기념촬영을 요청한다. 그럴 때 마다 임 전 실장은 함께 서서 미소를 짓고 있던 최 후보와 함께 "금천구 민주당 후보 1번도 함께요"라며 마다않고 사진촬영에 임한다.

약 100여미터의 시장거리를 꼼꼼히 인사다니며 임 전 실장은 "여기 오래 지냈던 구청장이 출마했다고 하니 그럴 수 있어요. 너무 걱정하지 말아요"라며 최 후보도 격려한다. 금천 지역구는 민선 5,6기 금천구청장 출신 차성수씨가 무소속으로 출마한 상태다.
임종석 전 청와대 실장이 더불어민주당 금천구 국회의원 후보자인 최기상후보자와 금천구 시흥동 현대시장을 방문하여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사진=김하늬 기자
임종석 전 청와대 실장이 더불어민주당 금천구 국회의원 후보자인 최기상후보자와 금천구 시흥동 현대시장을 방문하여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사진=김하늬 기자


특히 이 날 임 전 실장과 최 후보의 지지유세장에 선거운동원이 대거 나타나 "차성수"를 연호하며 유세를 방해하기도 했다.

임 전 실장은 "네. 이해합니다. 알겠습니다" 라며 차 후보측 선거운동원에게도 꾸벅 인사했다. 그러자 흰 잠바를 입은 차 후보측 선거운동원들은 "실장님은 응원해요"라고 나즈막히 말했다.

유세차에 올라 탄 임 전 실장은 금천 유권자들에 "민주당을 위해 한 마음을 모아달라"며 "기호 1번으로 힘을 달라"고 거듭 강조했다.

임 전 실장은 "사실 이 곳에 오면서 마음이 복잡했다. 언제나 민주당에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주신 금천구민 여러분의 마음을 안다"며 "그런데 지난 공천과정에서 상처받으신 분이 있다고 들었다. 차성수 전 구청장님은 제 선배이기도 하고 저도 존경하고 좋아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호소말씀을 드린다. 금천 구민 여러분이 이 국난 위기속에서 대통령을 격려하고 힘을 드릴 수 있도록 민주당 지지자 여러분께서 마음을 모아주시면 좋겠다"고 발언했다.

임 전 실장은 "저도 개인적으로 2012년 사무총장을 하면서 받았던 공천을 반납하고 사무총장을 사퇴한 적이 있다. 힘들었고 억울하기도 했고, 저를 지지했던 분께 죄송했던 적도 있었다"며 "그러나 제 손으로 좋은 분을 영입해 후보로 세우고 당원들과 그 선거를 이겨냈다"고 말했다.

이어 "마음을 모아달라. 중앙당에 섭섭한 이야기를 하시더라도 최기상 후보에게 책임이 있는건 아니지 않나. 차성수 선배님의 억울한 심정, 가슴에 담겠다. 금천 구민께서 격려해주시는 마음 흐트러지지않게 잘 담겠다"며 "민주당원 동지 여러분, 마음을 모아주기 바란다"고 다시금 지지를 호소했다.
임종석 전 청와대 실장이 더불어민주당 금천구 국회의원 후보자인 최기상후보자와 금천구 시흥동 현대시장을 방문하여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임종석 전 청와대 실장이 더불어민주당 금천구 국회의원 후보자인 최기상후보자와 금천구 시흥동 현대시장을 방문하여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아울러 판사 출신인 최 후보에 대해 임 전 실장은 "법은 국민을 위해 봉사해야 한다. 그 가치를 실현하려는 이 사람을 국회 보내줘야 한다"며 "국민을 위해 봉사하고, 서민과 사회적 약자 위해 따뜻한 법을 만들수 있도록 최기상의 손을 잡아달라"며 투표를 부탁했다.

최 후보도 뒤이은 연설에서 "우리 금천의 발전을 위해, 문재인 정부의 승리를 위해 총선 승리가 간절히 필요하다"며 "이를 위한 능력있는 집권여당 후보는 바로 저입니다. 압도적인 지지로 선택해주시면 최선을 다 해 잘해내겠다"고 유권자 앞에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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