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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들과 이룬 1위' 김정은 "임영희 언니 빈자리, 누군가 채우더라고요"

스타뉴스
  • 이원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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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4.12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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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오른쪽). /사진=WKBL
김정은(오른쪽). /사진=WKBL
"(임)영희 언니 빈자리, 누군가는 채우더라고요."

아산 우리은행은 1위로 올 시즌을 마쳤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시즌이 조기 종료됐지만, 여러 어려움을 딛고 이뤄낸 귀중한 성과였다. 특히 올 시즌에 앞서 우리은행은 팀 베테랑 임영희(40)가 은퇴를 선언해 팀 코치로 부임했다. 전력 약화가 예상됐으나 라이벌 청주 KB스타즈와 1위 경쟁서 당당히 승리했다.

팀 핵심 김정은(33), 박혜진(30)의 역할이 컸다. 김정은은 올 시즌 아킬레스건 부상을 당하기도 했지만, 정규리그 25경기에서 평균 득점 11.0점, 리바운드 3.6개, 어시스트 2.5개로 활약했다. 박혜진은 한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어지는 정규리그 최우수선수상(MVP)을 차지했다. 개인 통산 5번째 영광이다.

김정은은 최근 스타뉴스와 통화에서 "많은 분들이 (임)영희 언니가 빠지고 나서 전력이 약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런 상황에서 부담이 많이 됐다. 저부터 언니의 빈자리가 느껴지더라. 셋이 하던 것을 저와 (박)혜진이 둘이 해야 했다. 시즌 첫 경기서 삼성생명에 패한 뒤 큰일 났다고 느꼈다"고 떠올렸다.

하지만 우리은행의 위기는 길게 가지 않았다. 김소니아(27), 최은실(26), 나윤정(22), 박지현(20) 등 팀 후배 선수들이 성장해 임영희의 공백을 메웠다.

김소니아(맨 왼쪽), 박지현(가운데), 김정은. /사진=WKBL
김소니아(맨 왼쪽), 박지현(가운데), 김정은. /사진=WKBL
김정은은 "저와 박혜진은 매 경기 어느 정도 해야 하는 선수들이다. 팀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김소니아, 최은실, 박지현, 나윤정 등 어린 선수들 덕분"이라며 "초반에는 힘든 부분이 없지 않아 있었는데 어린 선수들이 잘해줘 조금씩 편해졌다. (임)영희의 언니의 빈자리를 누군가는 채우게 되더라. 팀이 1위로 시즌을 마친 것보다 팀 후배들이 성장한 것 같아 기분이 더 좋다"고 뿌듯해했다.

임영희 코치와 관련해서는 "언니가 코치가 되니 아무래도 느낌이 다르더라. 힘든 부분에 대해 얘기를 나눴지만, 많이 하지는 않았다. 언니가 더 미안해 하고, 가시방석이었을 것 같다"고 당시 걱정을 꺼냈다. 그러면서도 "그래도 언니가 저와 (박)혜진이 등 우리를 먼저 이해해주고, 신경 써준 덕분에 많이 고마웠고 안심이 됐다. 확실히 도움이 됐다"고 속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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