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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안철수, 마라톤 대신 배달통 들고 뛰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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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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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4.12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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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1) 조태형 기자 =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6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경기도청에서 열린 배달앱 독과점 및 불공정거래 대책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이재명 지사 지난 4~5일 이틀 연속 페이스북을 통해 배달의 민족에 대한 글을 올리고, 소상공인 보호를 위한 공공앱 개발을 선포했다. 2020.4.6/뉴스1
(수원=뉴스1) 조태형 기자 =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6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경기도청에서 열린 배달앱 독과점 및 불공정거래 대책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이재명 지사 지난 4~5일 이틀 연속 페이스북을 통해 배달의 민족에 대한 글을 올리고, 소상공인 보호를 위한 공공앱 개발을 선포했다. 2020.4.6/뉴스1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배달의 민족' 독과점 논란과 관련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에게 "마라톤 대신 배달통을 들고 뛰어달라"며 쓴소리를 햇다. 경기도가 제안한 '공공 배달앱 개발'을 안 대표가 비판하고 플랫폼이용자보호법 제정을 제안하자 이를 다시 비판하고 나섰다.

이 지사는 12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홍수로 마을이 떠내려가는데 돕지는 못할망정 둑 쌓는 사람에게 '댐 설계 같이 하자'는 국민의당이나, '방재는 정부에 맡기라'는 안 대표의 비난을 이해하기 어렵다"며 "배민의 독점으로 함겨워하는 분들을 위해 마라톤 대신 배달통 들고 한번 뛰어보시라"고 썼다.

지난 10일 안 대표는 경기도 등 지방자치단체들의 공공 배달앱 개발 추진과 관련해 "시장의 영역 침범이자 인기영합주의"라며 비판했었다.

이 지사는 "배민의 횡포는 독과점이기 때문에 언제든 재발한다"며 "공정위가 기업결합을 허용하는 순간 독과점 횡포는 시기와 정도의 문제일 뿐"이라고 했다.

이 지사는 이어 "화려한 말 보다 지금 당장 도움 되는 일을 하는 것이 실용"이라며 "독과점 배달앱 횡포로 죽어가는 가맹점을 살릴 현실적 대책을 외면한 채 언제 될지 모를 보호입법 연구하며 독과점 횡포를 방치하는 건 실용일 수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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