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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비하 팟캐스트 논란 김남국 후보 피소…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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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4.14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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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 수위의 발언에도 '청소년유해매체' 표시 없어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경기안산단원을 지역구 후보 2020.2.7/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경기안산단원을 지역구 후보 2020.2.7/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박동해 기자 = 팟캐스트 방송에 참여해 여성을 비하하는 발언에 동조했다는 논란에 휩싸인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경기 안산단원을 지역구 후보가 시민단체로부터 피소당했다.

사법시험준비생모임(사준모)은 김 후보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서울서부지검에 고발했다고 14일 밝혔다.

더불어 사준모는 해당 팟캐스트 제작자인 이동형 미르미디어전략연구소 대표이사와 공동 진행자인 박지형 변호사도 같은 혐의로 고발했다.

사준모는 김 후보 등이 출연한 팟캐스트 방송이 성인들이 듣기에도 민망한 수준의 언행이 다수 포함됐음에도 방송물에 '청소년유해매체물'임을 표시하지 않아 미성년자도 쉽게 접근해 들을 수 있었다며 위법의 소지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사준모는 해당 방송이 1편당 500원에 판매됐다며 "청소년유해매체물임을 표시하지 않고 영리 목적으로 제공한 것이 분명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 후보와 같은 지역구에 출마한 박순자 미래통합당 후보는 13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 후보가 팟캐스트 '쓰리연고전'(연애고자전)에 공동진행자로 20회 이상 출현해 여성의 성 비하, 성 희화화, 성품평에 참여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김 후보 측은 입장문을 통해 "당시 방송 내용 중 불편함을 느끼신 분들께 유감을 표한다"며 "박 후보의 말처럼 (방송에서) 문제 삼고 있는 발언들을 제가 직접 한 바 없다"고 말했다. 이어 김 후보는 해당 팟캐스트의 수위가 높아 부담스러워 결국 자진 하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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