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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가 낳은 사상 첫 국회의원…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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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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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4.16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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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21대 총선]입법·행정고시 등 관료출신 대거 21대 국회 진출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김수흥 더불어민주당 당선인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김수흥 더불어민주당 당선인
헌정 사상 처음으로 국회 공무원(입법고시) 출신이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전북 익산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나와 79.6% 득표율을 기록한 김수흥 당선인이 주인공이다. 추경호 미래통합당 의원과 윤준병 더불어민주당 후보 등 행정고시 관료 출신들도 당선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1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김수흥 당선인은 전북 익산갑 지역구에서 5만9043표(79.6%)를 득표해 21대 국회에 입성했다. 김 당선인은 해당 지역구에서 4선 출신 이춘석 의원을 경선에서 제치고 민주당 후보로 출마했다.

김 당선인은 1990년 제10회 입법고시에 합격해 약 30년간 공직생활을 했다. 입법공무원으로 오를 수 있는 사실상 최고 지위인 국회사무처 사무차장(차관급)을 역임했다. 사무차장은 입법차장과 함께 국회사무처를 이끄는 쌍두마차 역할을 한다. 입법공무원을 이끈다는 점에서 사무처내 실세로 여겨진다.

김 당선인은 이번 선거에서 입법공무원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국회 출신의 국회의원이 탄생한 셈이다. 국회사무처는 법을 만드는 국회에 대해 최고의 전문가 집단이지만 지금까지는 의원을 배출하지 못했다.

국회사무처 내에선 환호와 우려의 목소리가 함께 나온다. 입법고시 출신 국회의원이 탄생한 것은 기쁘지만, 조직생리를 잘 아는 사람이 정계에 입문하는 것이 부담스럽다는 의견이 공존한다.

김 당선인은 당선이 확정된 후 "저에 대한 압도적인 지지는 익산시민 모두의 열망이라는 책임감을 무겁게 느끼고 익산시민과 함께 호흡하겠다"며 "국회의원과 시장, 시·도의원, 시 공무원, 그리고 익산을 사랑하시는 시민들과 함께 노력하면 하나하나 해결되리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추경호 미래통합당 후보가 6일 오후 대구 달성군 화원전통시장에서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0.04.06.lmy@newsis.com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추경호 미래통합당 후보가 6일 오후 대구 달성군 화원전통시장에서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0.04.06.lmy@newsis.com

김 당선인 외에도 관료 출신들이 대거 21대 국회에 들어온다. 추경호 미래통합당 의원은 대구 달성군 지역구에서 67.3%를 득표해 2선 국회의원이 됐다. 추 의원은 박근혜 정부에서 기획재정부 1차관과 국무조정실장 등을 역임한 경제통이다.

기재부 2차관을 지낸 류성걸 통합당 의원도 대구 동구갑에서 69.5%를 득표해 21대 국회에 입성했다. 기재부 예산실장과 2차관을 지낸 송언석 통합당 의원도 경북 김천에서 74.5%를 득표해 1위를 기록했다.

국토교통부 2차관을 지낸 맹성규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인천 남동갑에서 54.3%를 득표해 재선에 성공했다. 이밖에도 농림수산식품부 2차관을 역임한 하영제 통합당 후보와 경남 행정부지사를 지낸 윤한홍 통합당 후보 등이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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