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VIP
통합검색

'경비행기 추락 사망' 할러데이, 마약 취해 곡예비행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텔레그램
  • 문자

'경비행기 추락 사망' 할러데이, 마약 취해 곡예비행

머니투데이
  • 임지우 인턴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텔레그램
  • 문자
  • 2020.04.16 13:27
  • 글자크기조절
로이 할러데이/AFPBBNews=뉴스1
경비행기 추락 사고로 사망한 미국 프로 야구 명예선수 로이 할러데이(1977-2017)가 사고 당시 마약류인 암페타민을 과다 복용한 채 곡예비행을 했던 사실이 드러났다.

로이터 통신은 미국 연방교통안전위원회(NTSB)가 15일(현지시간) 이같은 내용을 담은 조사 보고서를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NTSB 조사 내용에 따르면 할러데이는 지난 2017년 11월 7일, 자신의 경비행기 아이콘A5를 조종하던 중 템파 만 북쪽 바다에 추락해 40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사고 당시 목격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할러데이가 타고 있던 경비행기는 빠른 속도로 수면 가까이 하강했다가 급상승하는 등의 극단적인 곡예비행을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사고 목격자들은 할러데이의 비행기가 수면 위 약 12-14피트(약 36-42센티미터)의 낮은 높이까지 내려왔다가 급상승하는 것을 반복했다고 전했다.


NTSB 조사 보고서는 사고 후 할러데이의 사체에서는 매우 강력한 마약성 중추신경 흥분제로 알려진 암페타민이 치료 목적 허용량의 10배 이상 검출됐다고 밝혔다.

또 할러데이의 시신에선 신경 안정제인 모르핀과 졸피뎀, 항우울제, 근육이완제 성분들이 함께 검출됐다.

NTSB 보고서는 이같은 약물들은 섭취 시 자동차 등의 기기 조종에 제약이 따르는 약물이라고 밝혔다.

미국 프로야구에서 전설적인 투수로 활동한 할러데이는 최고의 투수에게 주어지는 미국 사이영상을 두 차례 수상했으며 프로야구 올스타전에 8차례 출전했다.

할러데이는 포스트시즌 역사상 두번째 노히트 노런 경기를 달성한 투수이며, 사후인 지난 2019년 미국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머니투데이 주요뉴스

"저출산 도쿄 집값 840조 날아간다"…한국에도 섬뜩한 경고
네이버 메인에서 머니투데이 구독 카카오톡에서 머니투데이 채널 추가

실시간 급상승

9.9

베스트클릭

MT리포트

금투세에 뿔난 개미들(上) "이러다 다 죽어" 금투세 압박…개미들 혼돈의 대탈출 시작된다

이슈패키지

2024 키플랫폼
2024 키플랫폼
PADO
PADO
선임기자가 판다
선임기자가 판다

오늘의 꿀팁

  • 뉴스 속 오늘
  • 더영상
  • 날씨는?
  • 헬스투데이

많이 본 뉴스

오피니언

부동산 유튜브 정보채널 부릿지
2023 대한민국 사회안전지수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공식 SNS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