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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국제공조 기반 협력, '포스트 코로나' 회복에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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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유선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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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4.18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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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7일 저녁 화상으로 개최된 세계은행(WB) 개발위원회에 참석했다./사진=기획재정부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7일 저녁 화상으로 개최된 세계은행(WB) 개발위원회에 참석했다./사진=기획재정부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7일 “국제 공조에 기반한 개발협력은 코로나19 상황 대응 뿐 아니라 향후 위기 이후 회복을 위해서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저녁 화상으로 개최된 세계은행(WB) 개발위원회에 참석해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세계은행그룹(WBG)의 140억달러 자금 편성 등 노력을 높게 평가하며 이렇게 밝혔다. 지난달 WBG는 140억달러 규모 코로나19 긴급자금(Fast Track Facility)을 통해 개발도상국 보건 분야 긴급수요에 대응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홍 부총리는 “당면한 위기 극복은 물론, 코로나 사태 이후 대응을 위해 개도국의 3R(Responsiveness, Resilience, Restructure) 강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국제사회가 개도국의 위기 대응능력(Responsiveness) 강화를 위한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개도국의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의료기기·의약품의 원활한 공급, 경험·지식 공유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개발협력을 통해 개도국의 회복력(Resilience)을 높여야 한다고 밝혔다. 개발협력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물적‧인적 자원에 대한 이동제한의 신축적 적용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홍 부총리는 “개도국 채무 재조정, 미래성장산업 육성 등 경제체질 개선(Restructure)이 필요하다”며 “취약국 채무구제 필요성을 강조한 WB, 국제통화기금(IMF)의 제안을 지지하며 한국 역시 연말까지 국제개발협회(IDA) 국가, LDC 국가(IDA 76개국+앙골라)를 대상으로 채무 상환을 유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데이비드 맬패스 WB 총재 등은 신속한 국제사회 대응을 환영하고, 추가적·지속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사국들은 IDA 국가에 대한 채무 상환을 일시 유예하기로 한 국제사회 결정을 환영했다. 양자 공적채권국과 다자기구, 민간의 참여를 독려하는 한편 투명하고 지속가능한 채무 분석을 IMF와 WB에 요청했다.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해 장기적으로 개도국의 지속가능한 성장이 필요하다는 점에도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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