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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5월 황금연휴, 지역사회 재확산 최대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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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태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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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4.19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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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미소 기자 =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일일 신규확진자가 10명대로 줄어든 1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강공원에 시민들이 돗자리를 깔고 여가시간을 보내고 있다. 2020.04.18.    misocamer@newsis.com
[서울=뉴시스] 박미소 기자 =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일일 신규확진자가 10명대로 줄어든 1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강공원에 시민들이 돗자리를 깔고 여가시간을 보내고 있다. 2020.04.18. misocamer@newsis.com
국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신규 확진자 수가 10명대 안으로 들어왔지만 아직 안심하긴 이르다는 관측이다. 정부는 이달 말부터 시작되는 최장 엿새간의 황금연휴가 중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오는 30일 부처님오신날부터 5일 어린이날까지는 공휴일(1일 근로자의 날)과 주말(2~3일)이 이어지는 황금연휴다. 월요일인 다음달 4일 하루만 휴가를 내면 최대 6일까지 징검다리 연휴를 보낼 수 있다.

정부는 이번 황금연휴를 지역사회 재확산 가능성의 중대 변수로 보고 최대한 외부활동을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무증상 감염의 위험 속에서 이동과 접촉이 크게 늘면 우리는 그 대가를 혹독하게 치를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정 총리는 “그동안 잘 지켜온 사회적 거리두기의 고비가 되지 않을까 걱정이다. 공동체의 안전을 위해 연휴 중 외부활동을 가급적 자제해줄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 혹시 여행계획을 세우고 있다면 다시 한 번 생각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동해안 숙박 만실, KTX 예약도 매진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이 종료되는 날이자 연장 여부가 발표될 예정인 19일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사랑제일교회 앞에서 교인들이 입장하고 있다. 전광훈 목사가 담임을 맡고 있는 사랑제일교회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집회금지명령에도 불구하고 현장 예배를 강행해 서울시에 고발당한 상태이다. 2020.04.19.   mangusta@newsis.com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이 종료되는 날이자 연장 여부가 발표될 예정인 19일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사랑제일교회 앞에서 교인들이 입장하고 있다. 전광훈 목사가 담임을 맡고 있는 사랑제일교회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집회금지명령에도 불구하고 현장 예배를 강행해 서울시에 고발당한 상태이다. 2020.04.19. mangusta@newsis.com
하지만 사회적 거리두기가 이미 느슨해진 상황에서 황금연휴 기간 ‘인구 대이동’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동해안 지역 숙박업계에 따르면 연휴기간 상당수 업소의 객실 예약이 완료되며 대부분이 만실 상태다.

서울에서 출발하는 일부 KTX 예약도 매진됐다. 오는 29일 저녁 △서울-부산 △서울-동대구 △서울-울산(통도사) △서울-창원중앙 △용산-여수EXPO △용산-전주 △용산-목포 등의 노선이 매진됐거나 자유석 또는 입석으로 전환됐다.

특히 △용산-여수EXPO △서울-동대구 △서울-부산 노선은 29일 오후 6시 이후 KTX 열차의 특별석과 일반석이 대부분 매진됐다. 황금연휴 기간을 이용해 고향에 다녀오려는 귀성객과 여행객이 몰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항공 노선도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 제주항공의 경우 지난 16일 김포-여수, 여수-제주 노선을 신규 취항했으며 29일부터는 매일 운항한다. 에어부산도 지난달 제주 노선 증편에 이어 25일부터 울산-김포, 울산-제주 노선을 매일 왕복 2회씩 운항한다.

정부는 이번 황금연휴와 함께 지난 12일 부활절 행사, 15일 국회의원 총선을 3대 변수로 꼽고 있다. 코로나19의 무증상 전파 가능성과 잠복기를 고려할 때 사회적 거리두기가 느슨해질 경우 지역사회 재유행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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