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샵, 점포라인과 협약..본격 가맹사업

머니투데이

중기협력팀 박새롬 기자

김창환 점포라인 대표(사진 왼쪽)와 정용희 굿샵 대표가 가맹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 중이다/사진제공=굿샵

아이스크림 할인점 프랜차이즈 '굿샵'(Goodshop)이 상가 전문 부동산 법인 '점포라인'과 프랜차이즈 가맹 사업 및 점포 개발 관련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굿샵'은 아이스크림 할인점의 불안정한 수익 구조를 개선하고자 아이스크림&세계맥주 할인점이라는 새 콘셉트를 선보인 업체다. 업계에서 유일하게 주류총판권을 계약했고 벤처기업 인증도 받았다.

'점포라인'은 해마다 600만명 이상의 고객이 이용하는 업계 최대 상가 전문 부동산 법인 중 하나다. '100% 실매물'과 '부동산중개법인 책임보증의 정액 수수료 체계'라는 새 시스템을 도입했다. 한국감정원과 상가 권리금 및 상업용 부동산 정보 공유 관련 협약도 체결했다.

굿샵 측은 "이번 협약은 프랜차이즈 본사와 상가·창업 전문업체의 협력"이라며 "굿샵은 효율적인 가맹 사업 추진과 가맹점 매출 증진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굿샵은 가맹사업 관련 매출, 수익, 행사 등의 정보를 공유할 계획이다. 점포라인은 △가맹광고 △영업 및 상담 △점포 개발 △상권 분석에 나선다. 아울러 정보공개서 변경 등 프랜차이즈 본사를 위한 제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정용희 굿샵 대표는 "창업에서 가장 중요한 게 상가의 입지 선정"이라며 "하지만 소자본 프랜차이즈의 가맹점은 세부적인 상권 분석 서비스를 받지 못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가맹점주에게 전문적인 상권 분석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면서 "가맹점을 위한 차별화된 상품 개발에 집중해 생계형 창업자의 성공파트너로 성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