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통합검색

"말 바뀐 대통령…왜 그런지 모르겠다" 메릴랜드 주지사, 트럼프에 재반격

머니투데이
  • 한민선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20.04.22 06:35
  • 글자크기조절
  • 의견 남기기
래리 호건 미국 메릴랜드주지사(오른쪽)가 20일(현지시간) 한국으로부터 50만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할 수있는 키트 5000개를 사들였다고 밝혔다. 수입한 키트들은 18일 공항에 도착했으며, 이 과정에서 한국계 미국인 아내인 유미 호건(왼쪽)이 큰 역할을 했다. 호건 주지사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토요일(18일) 유미 호건과 내가 볼티모어-워싱턴 국제 마셜 공항활주로에 서 있다"며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래리 호건 메릴랜드 주지사 트위터
래리 호건 미국 메릴랜드주지사(오른쪽)가 20일(현지시간) 한국으로부터 50만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할 수있는 키트 5000개를 사들였다고 밝혔다. 수입한 키트들은 18일 공항에 도착했으며, 이 과정에서 한국계 미국인 아내인 유미 호건(왼쪽)이 큰 역할을 했다. 호건 주지사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토요일(18일) 유미 호건과 내가 볼티모어-워싱턴 국제 마셜 공항활주로에 서 있다"며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래리 호건 메릴랜드 주지사 트위터
한국산 코로나19 검사키트를 확보한 것을 두고 불만을 드러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향해 래리 호건 메릴랜드 주지사가 "이것이 대통령이 우리에게 하라고 이야기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호건 주지사가 50만회 분량의 진단 키트를 한국으로부터 공수했고,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이 굳이 한국에서 공수할 필요가 있었냐며 호건 주지사의 행보를 깎아내렸다.

호건 주지사는 21일(이하 현지시간) MSNBC방송의 '모닝 조'와의 인터뷰에서 "이것은 정확히 대통령이 우리에게 하라고 이야기한 것"이라며 "그는 '주지사들이 이에 대한 책임이 있고, (진단 키트를 구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대통령의 말이 어제 바뀌었다. 왜 그런지 모르겠다"며 "우리는 엄청난 성공을 거둬서 기쁘다"고 말했다.

앞서 호건 주지사는 한국계인 아내 김유미 씨의 도움으로 50만회 분의 랩지노믹스 코로나19 진단키트를 공수했다. 이와 관련해 호건 주지사는 "공통의 숨겨진 적과의 싸움에서 우리를 도와준 한국 동맹들에 진심으로 감사하고 싶다"며 "메릴랜드주는 한국 국민들에게 엄청난 빚을 졌다"고 했다.

이후 미 CNN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브리핑에서 호건 주지사의 행보에 깎아내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까지 갈 필요가 없었던 것 같다(한국의 도움을 요청하는 정도까지 할 필요가 없었던 것 같다)"고 주장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그가 한국으로부터 약간의 지식만 얻는 게 더 도움이 됐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지도 좀 봐라. 호건 주지사가 펜스 부통령에게 전화를 걸었다면 많은 돈을 절약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논란이 불거지자 호건 주지사 측은 이날 대통령 브리핑 직후 트위터에 연방정부에 키트를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서한 사본을 공개했다고 CNN은 전했다.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부동산 유튜브 정보채널 부릿지
부꾸미
머니투데이 수소대상
사회안전지수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