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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공사·인천공항 등 9개 기관 동반성장 '낙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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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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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4.2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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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 결과 발표

석유공사·인천공항 등 9개 기관 동반성장 '낙제점'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해 58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동반성장 추진실적을 평가한 결과 한국동서발전, 한국관광공사 등 8개 기관이 우수 평가를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반면 한국석유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등 9개 기관은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는 공공기관이 동반성장에 선도적 역할을 하도록 2007년부터 해마다 시행되고 있다. 58개 평가 대상기관을 공기업형(28개), 준정부형(26개), 기타형(4개)으로 나누고 같은 유형 안에서 상대 평가로 진행된다.

동반성장 평가는 학계 등의 전문가 24명으로 구성된 민간평가위원회가 실시하며 우수, 양호, 보통, 개선 4개 등급으로 동반성장 점수를 매긴다.

2019년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 결과 등급별로 우수 8개, 양호 21개, 보통 20개, 개선이 9개 기관으로 집계됐다. 이 중 전년도에 비해 등급이 상승한 기관은 10개(17.2%)이며, 하락한 기관은 12개(20.7%)다.

한국조폐공사, 한국관광공사, 국민연금공단은 지난해에 비해 평가 등급이 2단계 상승했다. 주택관리공단은 4년 연속, 한국석유공사·대한석탄공사·한국정보화진흥원은 3년 연속 개선 등급에 그쳤다.

한국조폐공사의 경우 지난해 크라우드 펀딩을 지원하기 위해 공모로 발굴한 소셜벤처들을 임직원에 소개하고 투자를 권유하기 위한 이색 설명회를 열었다. 지원 받은 한 소셜벤처는 2000만원 자금을 모아 판매 이익을 창출했다. 수익 중 일부를 한국문화재 재단에 기부했다. 한국조폐공사는 이같은 상생 노력을 인정받아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지난해 보다 2단계 높은 등급을 받았다.

한국중부발전은 해외 동반진출 프로그램 'K-장보고'을 운영해 114개 중소기업의 해외전시회, 시장개척단 활동 등을 지원했다. 44개사의 중소기업들은 이를 통해 1556만불 규모의 발전 관련 기자재, 정비기술 등을 수출할 수 있었다.

한국전력공사의 경우는 핵심소재 국산화를 위해 협력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구매 등을 지원해 해당 지원 사업에 참여한 중소기업은 140여억원의 매출 증가를 실현했다.

특히 올해에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극복을 위한 공공기관의 활동이 두드러지고 있다.

산업안전보건공단·산업단지공단 등 주요 공공기관은 마스크 550만여개를 협력 중소기업에 지원했다. 한국도로공사·한국철도공사·코레일유통 등은 임대료 납부유예나 인하에 동참하여 소상공인을 도왔다.

한국가스공사는 400억원 규모의 상생펀드를 조성해 코로나19로 피해 입은 중소기업에 저금리로 자금을 공급할 계획이다.

중기부는 공공기관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활동을 2020년도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 반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중기부는 현재 상대평가 체계를 절대평가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공공부문의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동반성장 노력을 유도하기 위해서다.

2019년 평가결과는 평가대상 기관에 개별 통보되며, 기획재정부가 해마다 실시하는 '공공기관 경영평가'에도 반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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