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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사카 유지 "아베정권 목적 뻔해…재일교포 日서 쫓아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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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회인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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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4.22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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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AP/뉴시스]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17일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아베 총리는 국민들에게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부디 외출을 자제해달라"고 호소했다. 2020.04.17
[도쿄=AP/뉴시스]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17일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아베 총리는 국민들에게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부디 외출을 자제해달라"고 호소했다. 2020.04.17
호사카 유지 세종대 교수는 22일 아베 정권이 코로나19 비상사태 시기 “재일교포를 가장 먼저 표적으로 삼을 것"이라고 관측했다.

호사카 교수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이처럼 밝히며 "한국은 정확한 대책을 세워 놓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호사카 교수의 이 같은 주장은 코로나19 대처 실패로 아베 신조 일본 총리를 비롯한 내각 비판 목소리가 커진 만큼 여론의 시선을 돌리기 위해 '혐한'을 활용할 것이란 분석이다. 특히 그 표적으로 '파친코점'을 주목했다.

그는 “지난 21일 일본정부 코로나19 대책 담당자 니시무라 장관이 휴업요청에 응하지 않는 파친코점의 이름을 공표하겠다고 발표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아시다시피 일본 내 파친코점은 재일한국인들이 많이 운영하고 있다”며 “휴업요청은 요청이지 말 그대로 강요가 아니다. 그럼에도 휴업요청에 응하지 않는 다른 업종은 그대로 내버려 두고 (파친코점만 표적으로 삼아) 혐한으로 움직이는 아베 정권의 목적은 뻔하다”고 강조했다.

파친코는 돈을 주고 산 구슬을 기계 장치로 튀겨 구멍에 넣은 후 그림의 짝을 맞추면 돈을 따는 도박으로 일본에서 인기가 높다. 재일한인상공회의소의 소속 기업 중 7할이 파친코 사업일정도로 재일한국인들이 다수 해당 업계에 종사하고 있다.

그는 “(아베 정권은) 재일교포들이 외국인이라고 주장할 것이고, 외국인들에게 특권을 허용할 수 없다고 강변할 것”이라며 “마지막으로 일본에서 재일교포들을 쫓아낼 정책을 쓸 것”이라고 주장했다.

호사카 교수는 또한 아베 정권의 이러한 발언이 일본 극우단체인 ‘재일한국인의 특혜를 허용하지 않는 모임(이하 '재특회')’의 혐한 활동에 영향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재특회'가 코로나19사태를 이용해 아베 정권과 함께 재일교포 탄압에 나설 것”이라며 “이들은 해당 파친코점 앞에서 비이성적인 혐한 시위를 시작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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