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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식 "남영희, 승복하는데 당선자 인정못해? 말장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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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민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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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4.22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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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김근식 경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남영희 더불어민주당 인천 동구·미추홀구 후보./사진=뉴스1
왼쪽부터 김근식 경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남영희 더불어민주당 인천 동구·미추홀구 후보./사진=뉴스1
서울 송파병에서 미래통합당 후보로 출마했다가 낙선한 김근식 경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가 22일 남영희 더불어민주당 인천 동구·미추홀구 후보를 향해 "재검표 포기를 정한 것이면 깨끗하게 결과를 승복하고 인정하는 게 맞다"고 비판했다.

앞서 4·15 총선에서 171표(0.1%포인트) 차이로 낙선한 남 후보는 이날 재검표를 포기한다면서도 "선거결과에 승복하지만 인정하진 않는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남 후보가 재검표 포기라는 응당한 결정을 하면서 굳이 '당선자를 인정하지 않겠다'고 단서를 다는 모습을 보면서. 민주당을 지배하고 있는 편 가르기 문화와 적폐 낙인 문화가 얼마나 뿌리깊이 자리 잡고 있는지 참 우려스러울 따름"이라고 말했다.

김 교수는 "재검표를 당당하게 포기하는데, 당선자는 도저히 인정 못하겠다는 입장은 형용모순"이라며 "승복하지만 인정 못한다는 것도 사실 말장난"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이어 "선거 불복이나 대한민국 선거 시스템을 부인하는 것으로 비칠까 봐 재검표를 포기한다면서. 정당한 선거를 통해 대한민국 선거 시스템으로 당선 확정된 사람을 인정 못 하겠다는 것은 자기 말을 스스로 뒤집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김 교수는 "당선자가 국정농단세력이라서 결과를 인정할 수 없다는 논리는 그저 민주당 열성 지지층의 적개심과 증오심의 묻지마 논리일 뿐"이라며 "금태섭을 끌어내리고 김진애를 사퇴 압박하고 18원 후원금 보내고 문자폭탄 날리는데 익숙한 친문 극성지지층 즉 '문빠'들의 정서"라고 비판했다.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김포시갑)이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4·15 총선 경남 양산을 지역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있다. / 사진=홍봉진 기자 honggga@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김포시갑)이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4·15 총선 경남 양산을 지역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있다. / 사진=홍봉진 기자 honggga@

그러면서 "더 놀라운 건 민주당 김두관 의원께서 찬사를 보냈다는 점"이라며 "민주당의 지도급 인사들이라면 응당 남 후보의 당선자 불인정 발언을 지적하고 혼내줘야 할 텐데 중진 의원께서 편을 드는 걸 보면서 아직도 민주당을 지배하는 친문빠문화의 위력이 얼마나 강력한지 짐작하게 된다"고 했다.

앞서 경남 양산을 당선자인 김두관 민주당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당당한 결정을 하는 인물이 우리 당의 후보였다는 게 정말 자랑스럽다"고 남 후보를 응원했다.

끝으로 김 교수는 "여야 모두 극단적으로 편향된 극렬지지층의 과도한 적개심과 그들 발언권의 과잉대표는 이제 지양하고 결별해야 한다"며 "깨끗한 승복과 자기반성. 저를 포함해 낙선자에게 지금 필요한 것은 이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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