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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재창궐 두려워'…베이징 피트니스센터 다시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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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4.22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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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베이징시 자금성 앞에서 한 여성이 마스크를 고쳐 쓰고 있다. © AFP=뉴스1
중국 베이징시 자금성 앞에서 한 여성이 마스크를 고쳐 쓰고 있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유새슬 기자 = 중국 베이징시가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시내 체육관들을 다시 폐쇄했다.

중국에서 이미 수 천 개의 피트니스 시설이 문을 닫은 가운데 이번 조치로 업계가 또한번 큰 위기에 처했다고 미국 CNBC가 보도했다.

지난달 중국 내 코로나19가 안정세에 접어들자 중국 정부는 봉쇄조치를 단계적으로 해제해왔다. 지난 1월 말부터 사실상 문을 닫아왔던 체육관 중 일부가 영업을 재개하기 시작한 것도 이 때다.

그러나 지난 15일 베이징에서 신규 확진자가 3명 발생함에 따라 중국이 코로나19 '제2의 물결'을 맞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졌다. 많은 사람이 한 데 모여 땀 흘리는 체육관은 다시금 자연스레 주요 위험 시설로 꼽혔다.

중국 기업 정보 제공업체 '치차차'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폐업 혹은 운영 중단을 선언한 체육시설이 베이징에서만 200개, 중국 전역에선 6969개에 달했다. 이는 2015년 한 해동안 4632개 업체가 문을 닫은 것과 비교할 때 현저히 많은 숫자다.

체육관 중엔 연간 이용권을 끊은 회원들에게 환불 조치를 하지 않고 폐업하는 경우도 많은 것으로 알려져, 이번 조치로 업체 뿐 아니라 일부 시민들도 경제적 피해를 입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반면 온라인 피트니스 앱인 'Keep'은 중국 애플 앱스토어에서 해당 카테고리의 1위로 올라서는 등 다중 이용 시설 밖에서 혼자 운동하는 사람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Keep의 관계자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1~3월 이용자 수는 매년 여름 이용하는 사람 수보다 훨씬 많았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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