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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중화항체 생겨도 바이러스 검출…전염 가능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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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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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4.22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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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장수영 기자 =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이 9일 충북 청주시 오송읍 질병관리본부 브리핑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발생현황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이날 오전 0시 기준으로 확진자는 248명이 추가돼 총 확진자수는 7382명이라고 밝혔다.  2020.3.9/뉴스1
(청주=뉴스1) 장수영 기자 =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이 9일 충북 청주시 오송읍 질병관리본부 브리핑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발생현황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이날 오전 0시 기준으로 확진자는 248명이 추가돼 총 확진자수는 7382명이라고 밝혔다. 2020.3.9/뉴스1
방역당국이 항체가 형성된 후에도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검출될 수 있다고 발표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본부장은 22일 정례브리핑에서 "환자에 따라 중화항체가 형성돼도 바이러스가 완전히 제거되지 않고 체내에 남아있는 기간이 다를 수 있다고 추정한다"고 밝혔다.

앞서 질병관리본부는 코로나19 환자가 회복돼 항체가 형성된 다음에도 바이러스가 검출될 수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분석 시험을 실시했다.

25명의 감염 환자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모든 환자에게서 바이러스에 대항하는 중화항체가 형성됐다. 그러나 이 중 12명(48%)은 중화항체가 형성됐음에도 호흡기 검체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양성으로 확인됐다.

이와 관련 방대본은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가 형성되면 바이러스가 소실되는 것이 일반적인 현상인데 코로나19는 중화항체가 형성됐음에도 불구하고 바이러스 유전자가 장기간 검출되는 현상이 있어서 특이적"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바이러스가 제거되는 시간이 다른 것은 환자 개인의 특성적인 차이가 있고 몸속에서의 방어는 항체뿐만 아니라 다른 여러 가지 면역반응이 있기 때문에 항체 하나만으로 방어력 여부를 판단하긴 어렵다"고 말했다.

다만, 방대본은 항체가 형성되면 방어력이 어느 정도 생길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바이러스가 호흡기 내로 배출될 때 유전자는 검출되지만 바이러스의 조각이 검출되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바이러스가 분리배양 되지 않는 것으로 봐선 어느 정도 방어력이 있다"고 말했다.

또 방대본은 항체가 형성된 환자는 전염력이 거의 없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방대본은 "12명이 항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PCR 검사가 양성이 나왔지만, 현재 1차로 진행한 분리배양검사에선 모두 다 음성으로 확인돼서 전염력은 없거나 굉장히 낮다고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항체 생성률에 대해선 "많은 나라에서 지역사회 감염이 발생한 지역의 일반 주민을 대상으로 항체 조사를 진행한 결과, 대부분 3%부터 많게는 14% 정도의 양성률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대부분 국가에서의 조사 결과가 지역사회 감염이 굉장히 광범위하게 일어났다고 생각했지만 항체 양성률이 매우 낮다고 보고하고 있고 아직은 결과에 대한 해석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정 본부장은 "우리나라에서도 항체검사법에 대한 표준검사법 확립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대구·경북지역처럼 광범위하게 지역사회 감염이 일어난 지역을 대상으로 항체 양성률에 대해 조사할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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