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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신반포15차 시공사 선정 총회 하루 전 '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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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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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4.22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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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평성 고려"... 신반포15차 재건축 조합, 긴급 이사회

삼성물산 '래미안 원 펜타스'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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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아크로 하이드원'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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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건설 '신반포 호반써밋'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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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3일 시공사 선정을 위해 총회를 열 예정이었던 서울시 서초구 신반포15차 재건축 조합에 제동이 걸렸다. 서초구청이 총회 개최 하루를 앞두고 ‘불허’ 방침을 확정했기 때문이다.

서초구는 22일 신반포15차 재건축 조합에 시공사 선정 총회 개최 불허 방침을 전달했다. 서초구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끝나는 오는 5월5일 이후로 총회를 연기할 것을 조합에 주문했다.

국토교통부와 서울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내달 18일까지 재건축 재개발 사업 등의 총회 개최를 금지한다는 원칙을 세웠다. 하지만 서울시와 서초구청은 협의를 통해 신반포15차 조합이 200가구 이하 소규모이고 조합측이 부담하고 있는 금융비용 등의 문제를 고려해 총회를 허용했다.

조합은 이와 함께 총회를 건물 옥상 야외예식장에서 열고 조합원 외 외부인의 출입을 일체 금지한다는 조건 등을 내걸어 행정당국을 설득했다.

서초구청은 불허 방침을 내린 것과 관련해 관내 다른 정비사업 조합과의 형평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서초구 서초동 서초신동아 조합은 오는 26일 임시총회를 열어 조합장 해임안을 논의할 예정이었으나 서초구는 코로나19 예방 등을 이유로 이를 불허했다. 서울시가 서초구에 공문을 보내 서초신동아 조합이 이달 총회를 열지 못하도록 적극적인 행정조치를 취할 것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초신동아는 1083가구로 조합원 수가 신반포15차보다 훨씬 많다. 이번 총회에서는 조합장 등 해임안 등을 상정할 예정이었다.

또 정부가 지난 19일 갑작스레 사회적 거리두기를 내달 5일까지 연장한 것도 총회를 미루는데 결정적으로 작용했다.

신반포15차 조합은 이날 이사회를 열어 총회 개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조합이 구청의 결정에 불복해 집회를 강행할 경우 서초구청은 구청장 직권으로 행사할 수 있도록 규정한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을 근거로 행정처분을 내린다는 계획이다. 행정처분시 조합은 300만원의 벌금을 내야 한다.

서초구청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만만치 않은 데다 서초구 내 다른 정비사업장과의 형평성을 고려했다”며 “정비사업 조합원들도 구민으로서 구청의 입장을 충분히 존중하기 때문에 그 동안 정비사업 조합에 대해 행정처분이 내려진 적이 없다”고 말했다.

신반포15차는 서초구 반포동 12번지 일대 180가구로 재건축으로 지상 35층, 6개동, 641가구를 다시 짓는다는 계획이다. 5년만에 재건축 수주전에 복귀한 삼성물산 (134,500원 상승1500 1.1%), 옆 단지 '아크로리버파크'와 함께 '아크로' 대단지를 꿈꾸는 대림산업 (101,500원 상승1600 1.6%), 처음으로 서울 강남 입성을 노리는 호반건설 등 3사가 입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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