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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10명 중 7명 "코로나로 자유 잃는 것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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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4.22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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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현지시간) 코로나19 팬데믹 상황 속 워싱턴주 올림피아에서 자택격리령에 항의하는 시위대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하는 시민들이 경적을 울리며 맞서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19일(현지시간) 코로나19 팬데믹 상황 속 워싱턴주 올림피아에서 자택격리령에 항의하는 시위대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하는 시민들이 경적을 울리며 맞서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김서연 기자 = 미국인 10명 중 7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자유를 잃는 것을 우려한다고 미 의회전문매체 더힐이 보도했다.

여론조사 업체인 힐-해리스X가 미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조사, 20일(현지시간)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중 74%는 코로나19로 인해 '자유를 잃는 것을 우려한다'고 답했다.

이는 '코로나바이러스에 노출되는 것이 우려된다'는 응답(83%) 다음으로 높은 수치다. 유권자 중 73%는 병원에 가는 게 우려된다고 말했고, 48%는 실직이 걱정된다고 대답했다.

지난주 미국 몇몇 주에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봉쇄조치에 반발하는 시위가 일어났다. 이들은 봉쇄가 경제에 막대한 악영향을 끼치는 과잉 조치라고 주장했다.

여론조사 관계자들은 코로나19 팬데믹이 시민의 자유와 정부의 개입에 관한 의제를 제기한다고 평했다.

갤럽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시대에 시민권과 공중보건 사이에 균형을 찾기가 어려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백신이 나와 사람들이 자유롭게 움직이며 우려가 완화되길 바란다"며 "그러나 단기적으로는 민주주의 사회는 바이러스 확산 억제를 위해 사람들 휴대폰을 추적하는 것과 이를 꺼버리는 일 사이에서 어떻게 균형을 찾을지 고심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힐-해리스X 여론조사는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 6~7일 온라인을 통해 진행됐다. 오차범위는 ±3.1%p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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