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대, 한국도서관상 단체부문 수상…서울소재 대학 중 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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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형진 기자 = 한성대학교는 서울 소재 대학 중에서는 유일하게 이 대학 학술정보관이 한국도서관협회에서 주관하는 '제52회 한국도서관상' 단체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1969년 제정된 한국도서관상은 도서관 분야 최고 권위상이다. 올해 단체상은 전국 1300여개 공공·대학·전문도서관 중 13개 기관이 수상했다.

한성대 학술정보관은 단순히 지역사회에 도서관을 개방하는 차원을 넘어 '도서관 아웃리치 서비스' 운영, 4년 연속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 등을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러닝커먼스(Learning Commons)와 그룹 스터디실 스마트 환경 조성, 상상독서 프로그램 등을 통해 창의융합 교육 지원에도 적극적이다. 지난해 10월 자료 열람실을 창의학습 공간인 러닝커먼스로 탈바꿈했다.

또 학생 인문소양을 위해 비교과와 연계해 상상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상상독서 포털 시스템을 별도로 구축해 도서 리뷰 작성, 독서 커뮤니티 구성 등 다양한 독서 활동이 가능하도록 했다.

김귀옥 한성대 학술정보관장은 "도서관 분야에서 최고의 상을 받게 돼 매우 기쁘고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대학과 지역사회의 고객 감동을 실현하는 도서관이 되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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