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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이던 싱가포르, 어쩌다 확진자 韓 추월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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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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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4.23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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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이주 노동자 기숙사에서 외국인 노동자가 쉬고 있다./사진=AFP
싱가포르 이주 노동자 기숙사에서 외국인 노동자가 쉬고 있다./사진=AFP
한때 방역 모범국으로 칭송받던 싱가포르에서 코로나19(COVID-19)가 급속히 확산되면서 누적 확진자수가 한국을 뛰어넘었다.

23일(현지시간) 싱가포르 보건당국은 이날 오후 12시 기준 총 1037건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들 중 대부분이 기숙사에 공동 거주하는 이주노동자들이며, 싱가포르 시민이나 영주권자는 21명에 불과했다.

싱가포르에서 나흘 연속 1000명 이상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수는 1만1178명이다. 싱가포르보다 인구가 9배 가까이 많은 한국의 확진자수(1만702명) 보다도 많은 숫자다.

총 누적 확진자 중 기숙사 거주 이주 노동자 감염자는 9108명으로 전체 81%에 달한다. 사태가 심각해지자 싱가포르 정부는 봉쇄조치를 오는 6월1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하지만 이들 이주노동자들의 거주 환경이 열악해 봉쇄 조치 연장이 또다른 고통을 양산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싱가포르는 지난달 말 코로나19 확산세가 완화되자 개학을 강행하면서 한 차례 집단 감염이 나왔다. 이후 이주노동자 30만명이 거주하는 공동 기숙사 관리를 소홀히 하면서 대규모 확진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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