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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만에 첫 안타' 모터 "어깨에 짐 내려놓은 느낌... 잡힐까 걱정했다"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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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척=김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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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4.29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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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 외국인 타자 테일러 모터. /사진=김동영 기자
키움 히어로즈 외국인 타자 테일러 모터. /사진=김동영 기자
그렇게 기다렸던 키움 히어로즈 외국인 타자 테일러 모터(31)의 첫 안타가 나왔다. 연습경기 5경기 만이다. 큼지막한 2루타였다. 모터는 "큰 부담을 던 것 같다"라고 말하며 웃었다.

모터는 29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KBO 연습경기 두산 베어스전에 7번 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장해 5회말 중견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폭발시켰다.

연습경기 4경기에서 8타수 무안타에 그치고 있었던 모터는 이날도 첫 두 타석은 범타였다. 하지만 세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신고했다. 연습경기 5경기 만에, 타석은 13타석 만에 만든 안타다.

2루타가 나온 후 손혁 감독도 밝게 웃었고, 키움 더그아웃에서 환호성이 터졌다. 모터 역시 2루에서 밝은 미소를 보였다.

경기 후 만난 모터는 "어깨 위에 있던 무거운 짐을 어느 정도 덜어낸 기분이다. '안타가 나온다, 나온다'하면서 팀에서도 기대를 하고 있었을 텐데 부응을 못했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이어 "타격 후 '누군가 잡지 않을까' 싶었다. 잘 맞았다는 것은 알았는데 최근 경기가 잘 안 풀렸다. 아웃이 되지 않을까 생각을 했지만, 안타가 되어서 기분 좋았다"라고 더했다.

손혁 감독이 기뻐했다고 하자 "2루타를 친 후 감독님 얼굴을 보지는 못했다. 나도 감독님 못지않게 많이 기뻤아"라며 웃었다.

개막 준비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준비해온 대로 잘 준비할 것이다. 2주 자가격리를 끝낸 후 지금까지 훈련하면서 궤도에 올라왔다. 타석에 들어섰을 때 편안함을 느끼고 있다. 지금은 잘 안 맞지만, 하다 보면 좋은 결과 있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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