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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3사, 현지생산 루트로 中 전기차시장 뚫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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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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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4.29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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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중국 창저우 'BEST' 배터리공장/사진=머니투데이DB
SK이노베이션 중국 창저우 'BEST' 배터리공장/사진=머니투데이DB
중국 기업과 기술합작에 나선 SK이노베이션 (270,000원 상승3500 1.3%)이 중국의 전기차 보조금 장막을 뚫었다. LG화학 (890,000원 상승30000 3.5%)삼성SDI (704,000원 상승17000 2.5%)에 이어 한국 배터리3사가 현지생산 방식으로 사실상 중국 정부의 자국 산업 보호막을 무력화하는 분위기다.

29일 중국 현지 보도에 따르면 베이징자동차 '아크폭스'가 최근 중국 정부가 발표한 전기차 등 친환경차 보조금 지급대상 243개 모델에 포함됐다. 아크폭스는 SK이노베이션과 중국 베이징자동차 합작법인인 'BEST' 산 배터리가 탑재된 모델이다.

SK이노베이션은 "고객과 계약내용에 따라 특정 모델에 자사 배터리 탑재 여부를 확인하기 어렵다"는 입장이지만 복수의 현지보도에 따르면 탑재 사실이 확정적이다.

역시 공식 확인은 거부하고 있지만 LG화학은 테슬라 중국공장에 배터리를 공급한다. 해당 모델 역시 앞서 보조금 지급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내부에 복수 공급선을 확보한 삼성SDI 역시 마찬가지다. 보조금 지급대상으로 중국 업체에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SK이노베이션도 보조금 장막을 넘어 중국 시장에 진출하게 됐다. 현지언론은 "아크폭스의 배터리 시스템 에너지 밀도가 kg당 194.12Wh로 가장 높았는데, 이는 SK이노베이션의 중국자회사 BEST가 생산한 배터리"라고 보도했다.

한국산 배터리는 미국과 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지만 유독 중국에선 힘을 쓰지 못했다. 지난 2016년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갈등이 불거지면서 중국 정부가 한국산 배터리가 탑재된 전기차에 대한 보조금 지급을 중단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한국 배터리사들은 합작을 통한 현지화 전략으로 이를 극복하고 있다. 유럽과 미국 등에 건설 중인 생산기지들이 완공되는대로 본격적인 점유율 확대에 나설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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