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통합검색

장롱속에 모친·아들 시신 숨긴 40대 남성 구속영장 신청

머니투데이
  • 정한결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20.05.01 16:27
  • 글자크기조절
  • 의견 1
(서울=뉴스1) 황덕현 기자 = 서울 동작구 상도동의 한 빌라에서 할머니와 손주 관계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돼 서울 동작경찰서가 28일 현장감식을 벌였다. 해당 시신이 발견된 곳에 경찰 출입통제선이 설치돼 있다. 2020.4.28/뉴스1
(서울=뉴스1) 황덕현 기자 = 서울 동작구 상도동의 한 빌라에서 할머니와 손주 관계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돼 서울 동작경찰서가 28일 현장감식을 벌였다. 해당 시신이 발견된 곳에 경찰 출입통제선이 설치돼 있다. 2020.4.28/뉴스1
노모(70)와 어린 아들(12)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서울동작경찰서는 1일 모친과 아들을 살해한 A씨(41)에 대해 존속살인, 사체은닉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월쯤 모친과 금전문제로 다투던 중 모친을 살해하고, 자고 있던 아들 역시 살해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의 자세한 범행 동기에 대해서 추가로 수사할 예정이다.

앞서 경찰은 지난 27일 서울 동작구 상도동의 한 빌라에서 할머니 B씨(70)와 초등학생 손자 C군(12)으로 추정되는 시신을 발견했다.

당시 큰며느리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장롱 안에서 비닐에 싸여 있는 두 사람의 시신을 발견했다. 경찰은 시신 상태로 미루어 두 사람이 약 2개월 전 베개 등으로 얼굴을 눌려 질식사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망 시점과 사인을 파악하기 위해 부검을 의뢰했다.

조사 결과 A씨는 약 2개월 전 범행 직후 두 사람의 시신을 장롱에 넣어둔 채 여성 B씨와 수일간 지낸 것으로 확인됐다. 시신이 썩으며 냄새가 나자 다른 곳으로 거처를 옮긴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결국 지난 30일 오전 4시 25분쯤 서울의 한 모텔에서 B씨와 함께 검거됐다. 경찰은 B씨에 대해서도 범인도피 혐의로 이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현재까지 이 여성은 살인에는 가담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경찰은 B씨가 A씨에게 금전 및 장소를 제공하는 등 도피를 도왔는지 수사를 이어나갈 방침이다.



머니투데이 주요뉴스

단독영등포~세종청사 잇는 'ITX 세종선' 무산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머니투데이 페이스북 퀴즈 이벤트
부꾸미
사회안전지수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