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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테마파크 울고 스트리밍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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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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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5.06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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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14억달러 손실 기록…테마파크 매출액 10% 감소 대신 디즈니플러스 가입자 2100만명 증가

미국 플로리다의 디즈니랜드. /사진=AFP
미국 플로리다의 디즈니랜드. /사진=AFP
'코로나19'에 직격탄을 맞은 월트디즈니가 회계연도 2분기 시장예상치에 못미치는 이익을 기록했다. 다만 코로나19로 집에 머무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자사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인 디즈니플러스 구독자 수는 증가세를 보였다.

5일(현지시간) 미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디즈니는 2020회계연도 2분기(1~3월)에 14억달러(약 1조7100억원) 의 코로나19로 인한 피해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체 영업이익은 37% 감소한 24억1600만달러(약 2조9500억원), 순이익은 91% 줄어든 4억7500만달러(약 5800억원)에 그쳤다. 주당 순이익은 60센트로, 시장 예상치 89센트에 미치지 못했다.

디즈니의 분기 매출액은 180억달러(약 22조원)로 전년동기대비 21% 증가했다. 하지만 이는 21세기 폭스를 인수하는 바람에 얻어진 매출액 증가였다. 디즈니는 7월까지 배당금 지급을 포기하고 9억 달러 상당의 자본 지출을 줄이겠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충격으로 테마파크와 크루즈 사업 등 소비자 부문 사업 매출이 부진했다. 2분기 테마파크 매출액은 55억4000만달러(약 6조 7892억원)로 10% 줄었다. 테마파크 부문의 영업이익 감소폭은 무려 58%에 달한다. 코로나19 피해 손실 14억달러(약 1조 7157억 원) 가운데 10억달러가 디즈니 테마파크 관람객 감소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디즈니는 중국 상하이 디즈니랜드를 오는 11일 재개장한다고 밝혔다. 상하이 디즈니랜드는 중국 내 코로나19 유행으로 지난 1월25일 잠정 폐쇄됐다. CNBC는 "이 곳은 코로나바이러스 유행으로 문을 닫은 후 재개장하는 최초의 디즈니 테마파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디즈니 OTT서비스인 디즈니 플러스의 가입자는 5450만명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 3월28일 디즈니 플러스의 가입자는 3350만명이었다. 약 한달 만에 2100만명 가량이 새로 가입한 것이다. 디즈니는 앞서 2024회계연도 말까지 디즈니플러스 가입자가 6000만~9000만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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