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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계층 보호자, 반려동물 백신 구입 어려워질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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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기&창업팀 홍보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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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5.07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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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동물약국협회가 지난 3월 5일부터 9일까지 전국의 반려동물 보호자 1000명을 대상으로 ‘반려동물 예방접종 및 백신구입’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반려동물 보호자 79.5%는 반려동물 의약품을 직접 구매하여 투여한 경험이 있으며, 보호자들이 의약품을 직접 구입해 투약하는 가장 큰 이유로 저렴한 비용(33.5%)을 꼽았다.

사진제공=대한동물약국협회
사진제공=대한동물약국협회
설문에 응답한 대부분의 보호자는(96.2%) 반려동물의 예방접종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한편 동물병원에서의 예방접종 비용에 대한 부담감이 크다고 답변했다. 또 응답자의 1/4 이상은 접종을 포기하거나 중단하는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보호자의 과반 이상(54%)이 동물병원에서만 예방접종이 가능하도록 법률이 개정된다면 향후 전염병 예방에 가장 중요한 반려동물의 예방접종 비율이 감소할 것이라고 우려를 나타내고 있고, 보호자 67%가 보호자에 의한 예방접종을 원천적으로 봉쇄하려는 농림부의 정책에 찬성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동약협은 "이번 행정예고안이 통과될 경우 강아지 종합예방백신과 고양이 종합생균백신은 동물병원을 방문하지 않고는 사실상 구입이 어렵게 된다”며 “이 경우 소외계층, 사회적 약자, 이동수단에 제한을 받는 반려동물보호자의 경우 동물의 전염병 예방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또한 “적극적인 예방접종은 전염성 질환을 미연에 방지하여 항생제 등 감염치료 약물의 사용량을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림부)는 장사상충예방약과 강아지, 고양이 예방백신을 수의사처방대상으로 지정한다는 행정예고를 총선 직후인 지난 4월 16일 발표했다. 관련 의견 제출은 5월 6일까지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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