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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업계, 포스코에 "물류자회사 설립 철회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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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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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5.07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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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업계가 포스코에 물류자회사 설립을 철회해달라고 직접적으로 요청하고 나섰다.

7일 한
해운업계, 포스코에 "물류자회사 설립 철회해달라"
국해양산업총연합회(한해총)는 최정우 포스코 대표이사 회장 및 사외이사들에게 물류자회사 설립계획을 전면 철회해줄 것을 요청하는 건의서를 제출했다.

건의문에서 한해총은 "포스코의 물류자회사 설립은 정부의 제3자물류 육성정책에 배치될 뿐만 아니라 국가 물류경쟁력을 크게 저하시킬 수 있다"며 "그간 포스코와 물류전문기업간 상생협력관계도 와해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포스코의 물류자회사 설립은 결국 해운업 진출로 귀결돼 해운산업 생태계를 취약하게 만들 것"이라며 "한국전력이나 가스공사와 같은 다른 대량화주가 해운물류산업에 진출하는 빌미를 제공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김영무 한해총 사무총장은 "대기업 물류자회사들의 경우 매출은 높지만 일자리 창출효과가 없으며 막강한 시장지배력으로 인해 중소물류주선업계가 고사위기에 직면하는 등 국민경제에도 악영향을 초래한다"며 "대량화주와 해운물류업계가 상생발전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한해총은 앞서 지난달 28일에도 포스코의 물류자회사 설립을 반대하는 청원서를 청와대를 비롯해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국회 등에 제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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