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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시 재난생활비'·'정부 재난지원금' 둘 다 받아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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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세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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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5.10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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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서울 종로구 청운효자동주민센터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관련 서울시 재난긴급생활비 지원 상담을 받고 있다./사진=김휘선 기자
16일 서울 종로구 청운효자동주민센터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관련 서울시 재난긴급생활비 지원 상담을 받고 있다./사진=김휘선 기자
# 서울에 거주하는 76년생 A씨는 4인 가구의 세대주다. A씨 가족은 중위소득 100%이하에 해당돼 얼마 전 '서울시 재난긴급생활비'를 받았다. 서울사랑상품권으로 신청해 10%가 추가된 44만원을 받았다. 출생연도 끝자리가 6인 A씨는 11일 월요일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을 서울사랑상품권으로 신청할 계획이다. 이럴 경우 총 144만원을 받게 된다.

서울시가 정부·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전 국민에게 지급하는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온라인 신청 접수를 11일 시작한다. 방문 신청은 18일 시작한다. 소득·재산과 상관없이 전 가구가 40만원(1인가구)~100만원(4인가구 이상)을 받는다.

서울시는 10일 재난지원금과 관련 "서울시민의 경우 '서울시 재난긴급생활비'(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와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전 가구)을 둘 다 받을 수 있어 4인가구의 경우 최대 144만원을 받게 된다"고 밝혔다.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은 △신용·체크카드(충전 방식) △서울사랑상품권(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 △선불카드(직접수령)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신청일로부터 3일 이내 신속하게 지급된다.

어떤 방식으로 받느냐에 따라 신청 방식도 다르다. '신용·체크카드'는 9개 카드사 홈페이지나 해당 카드사와 연계된 은행창구를 통해 세대주가 신청하면 해당 카드에 금액이 충전된다. '서울사랑상품권'은 지역사랑상품권 등록이 가능한 앱(비플제로페이, 체크페이, 머니트리 등)이나, 서울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세대주가 신청하면 된다. '선불카드'는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 즉시 수령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가구별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서울시 재난긴급생활비’ 지원금./자료=서울시 제공
가구별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서울시 재난긴급생활비’ 지원금./자료=서울시 제공

어떤 형태로 받든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은 서울시 전역에서 사용 가능하다. 지원금은 8월31일까지 모두 사용해야 하며, 기한 내 사용하지 못한 잔액은 자동 회수된다.

서울사랑상품권(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은 해당 자치구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서울시 긴급재난생활비와 달리 서울 전역에서 사용 가능하다.

코로나19로 인한 소상공인 지역상권 활성화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백화점, 유흥주점, 대형마트에서는 사용할 수 없으며, 온라인 결제도 제한된다.

우선 11일부터 온라인 신청이 시작된다. 신청 첫 주 평일(5.11.~15.)은 서울시 긴급재난생활비와 동일하게 '5부제'가 적용돼 대상가구 세대주가 출생연도 끝자리별로 해당 요일에만 신청 가능하다. 주말인 16일부터는 5부제가 해제돼 누구나, 언제나 신청할 수 있다.

18일부터는 현장신청도 병행한다. 온라인 신청과 동일하게 '5부제'를 시행한다. 단, 토·일요일 방문접수는 안 된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서울시민은 서울시 재난긴급생활비와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을 둘 다 받을 수 있다"며 "자영업자 생존자금 등 다양한 지원까지 더해지면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직면한 시민의 삶을 보다 두텁게 지원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은 코로나19로 위축된 소비를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회복시키기 위해 신청 3일 내 발급을 원칙으로 하고 이용 편의성도 개선했다"며 "선불카드의 경우 신청 즉시 수령도 가능하며, 가맹점 결재수수료가 없는 서울사랑상품권은 사용범위를 서울시 전역으로 확대하면서, 가족들과 함께 나눠서 받을 수도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기부를 원하는 가구는 신청 단계에서 일부 혹은 전부 기부할 수 있다. 카드사 홈페이지, 카드사와 연계된 은행창구, 동주민센터, 서울사랑상품권(제로페이) 등 모든 신청 단계에서 만원 단위로 기부금을 등록할 수 있다. 기부된 금액은 '고용보험기금'으로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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