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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잉 첫 대포-모터는 무안타... 초반 부진 외인들의 엇갈린 희비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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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척=이원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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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5.11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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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의 제라드 호잉. /사진=OSEN
한화의 제라드 호잉. /사진=OSEN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승패를 떠나 타율 1할에 머물러 있던 양 팀 두 외국인선수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한화의 제라드 호잉(31)은 투런포를 포함해 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으로 활약, 하지만 키움의 테일러 모터(31)는 2타수 무안타로 부진했다.

호잉의 대포는 일찍 터졌다. 1회초 1사 1루서 상대 선발 제이크 브리검(32)의 3구(슬라이더·시속 132km)째를 공략해 110m짜리 우월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호잉의 시즌 마수걸이 대포였다.

팀은 3-6 역전패를 당했지만, 호잉에게는 반가운 홈런이었다. 이 경기 전까지 타율 0.150으로 부진했기 때문이다. 타석에서 아쉬운 표정을 자주 지었던 호잉은 좀처럼 반등 포인트를 잡지 못했는데, 이번 홈런을 통해 자신감을 갖게 됐다. 시즌 타율도 0.208, 드디어 1할 부진서 벗어났다.

호잉은 지난 시즌 초반에도 극심한 타격 부진을 겪었다. 하지만 시즌 14번째 경기에서 '1호 홈런'을 때려낸 뒤 타격감이 조금씩 올라왔다. 지난 시즌 마수걸이 홈런 이후 치른 5경기 중 4경기에서 안타를 만들어냈다. 멀티히트도 2경기나 있었다. 호잉에게는 좋은 기억이다.

키움의 테일러 모터. /사진=OSEN
키움의 테일러 모터. /사진=OSEN
반면 모터는 부진에서 헤어나지 못했다. 이날 3루수 겸 7번 타자로 선발 출장했지만, 첫 번째 타석에서 2루수 뜬공, 두 번째 타석에서는 삼진 아웃을 당했다. 결국 7회 대타 이택근(40)과 교체됐다. 이택근은 적시타를 날려 팀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고, 덕분에 키움은 역전승을 거뒀다. 모터 입장에선 마냥 웃을 수만은 없는 상황이다.

경기에 앞서 모터 부진에 대해 질문을 받은 손혁(47) 키움 감독은 "부진하고 있지만 이전 경기서 안타를 쳤고, 볼넷으로 나가기도 했다. 또 홈런도 친 선수다. 믿고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모터는 지난 7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에서 마수걸이 대포를 터뜨렸다. 하지만 8~10일에 열린 한화와 3연전에서는 타율 0.111에 그쳤다. 시즌 타율은 0.150.

신장 186cm, 83kg의 좋은 신체 조건을 지닌 모터는 뛰어난 내야 수비가 장점인 선수다. 다만 문제는 아쉬운 공격력이다. 10일 경기에 앞서 모터는 의욕적으로 방망이를 휘두르는 등 부진 탈출을 위해 힘썼다. 자신감을 잃지 않고 반등 포인트를 잡는 것이 중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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