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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클럽.감성주점등 모든 유흥주점 2주간 집합금지" 명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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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단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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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5.10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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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클럽 출입자 '대인접촉 금지'도

이재명 경기도지사./사진=이기범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사진=이기범 기자
경기도가 서울 용산구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지역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이태원 클럽 출입자와 논현동 블랙수면방 출입자에게 대인접촉을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발령했다. 또 도내 클럽과 콜라텍, 감성주점, 룸살롱 등 모든 클럽과 유흥주점에 2주간 집합금지 명령도 내렸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10일 긴급 브리핑을 열어 지난달 29일부터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소재 킹클럽, 퀸, 트렁크, 더파운틴, 소호, 힘 등 6개 클럽과 강남구 논현동 소재 블랙수면방 출입자 중 도내 주소와 거소, 직장을 둔 사람들에게 대인접촉을 금지했다.

또 이들에게 코로나19 감염검사를 모두 받을 것을 명령했다. 특히 이들이 성소수자 낙인을 두려워해 검사를 기피하고 감염 사실을 은폐할 것에 대한 대책을 내놓기도 했다.

이 지사는 "4월29일 이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일대 및 논현동 일대에 간 적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다음 주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경기도내 보건소와 선별진료소에서 무상으로 코로나19 감염 검사를 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며 "위 클럽이나 수면방 출입자가 아닌 해당 동을 방문한 사실만으로 검사 받을 수 있다"고 안내했다.

특히 "해당 시설 출입자들이 신원이나 개인적 특성이 드러나는 걸 두려워해 검사를 피하고 은폐할 가능성 높다"며 "검사 수가 과다해질 것이란 지적도 있었지만 소수자의 인권을 보장하고 (감염 사실을) 은폐하지 않고 검사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 지사는 "카드사용내역, 스마트폰 위치추적, CCTV 분석, 관련자 조사 등 다양한 방법으로 출입자 확인이 가능할 뿐 아니라 이후 자신으로 인해 감염이 확산될 경우 최초감염자 역학조사과정에서 출입여부 확인이 되는 점과 출입여부를 드러내지 않고 무료로 검사할 수 있는 점을 참고하여 반드시 코로나19 감염검사를 받고 동거가족외의 대인접촉을 금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한 도내 클럽, 콜라텍, 감성주점, 룸살롱 등 2주간 집합금지 명령에 대해선 "서울시의 집합금지 명령에 따른 풍선효과를 막고 현실적인 감염위험이 고도화됨에 따른 부득이한 조치"라고 말했다.

경기도는 재난문자 발송 등을 통해 행정명령을 전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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