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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애자 비난 차단나선 정 총리 "방역에 도움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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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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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5.10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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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총리 "접촉자가 진단검사 기피하면 피해는 전체사회가 떠안는다"

(서울=뉴스1) 김진환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가 10일 오후 서울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 내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대책본부회의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2020.5.10/뉴스1
(서울=뉴스1) 김진환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가 10일 오후 서울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 내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대책본부회의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2020.5.10/뉴스1
정세균 국무총리가 10일 "특정 커뮤니티에 대한 비난은 적어도 방역의 관점에서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밀폐된 공간에서 가까이 오래 있으면 누구나 감염의 위험에 노출될 수 있고, 접촉자가 비난을 두려워해 진단검사를 기피하게 되면 그 피해는 우리 사회 전체가 고스라니 떠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총리는 이날 서울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정 총리는 "생활속 거리두기로 이행한 다음 첫 일요일이지만 마음이 무겁다"며 "수도권에서 발생한 집단감염 확진자가 벌써 50명을 넘어섰고 2차감염도 10여명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앞으로 며칠간은 확진자가 늘어나는 것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며 "코로나19와 전쟁은 결코 쉽게 끝날 수 없고 잠깐의 방심은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한다는 것을 잘 보여주는 사례"라고 했다.

정 총리는 "지금으로서는 확진자를 빨리 확인하고 격리조치해 2차, 3차 감염을 최소한으로 줄이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며 "지자체와 정부는 하나의 팀으로 뭉쳐 여기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동성애자 등 특정 집단을 향한 비난 목소리에 대해 우려의 뜻도 밝혔다. 정 총리는 "방역당국이 정의하는 접촉자는 특정 커뮤니티에 한정되지 않는다"며 "4월말부터 5월6일까지 이태원 인근에서 활동하셨던 분들은 클럽 출입 여부와 관계없이 가까운 보건소나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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