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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24가지 거짓말" 코로나 보고서 낸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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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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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5.11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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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BBNews=뉴스1
/AFPBBNews=뉴스1
미국과 중국이 연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책임공방을 펼치는 가운데, 이번엔 중국이 미국의 ‘터무니 없는 주장’ 24가지를 반박하는 방대한 보고서를 내놨다.

1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중국 외교부는 전날 홈페이지에 30쪽, 1만1000자짜리 보고서를 올리고 미국 유력 정치인들이 코로나19 관련해 중국을 탓하는 주장을 하나하나 반박했다. 외교부는 지난주 내내 언론 브리핑을 미국측 주장을 거부하는데 할애했고, 특히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을 타깃 삼아 이같은 주장을 펼쳤다. 이번에 공개된 보고서는 이러한 브리핑을 더욱 확대했다.

보고서는 시작부터 미국의 에이브러험 링컨 대통령을 소환했다. 보고서는 "링컨이 말한 것처럼, 항상 일부 사람들을 속이거나 잠시 모두를 속일 수 있지만, 항상 모두를 속일 수는 없다"고 했다.

보고서는 또한 우한에서 코로나19 발병 첫 사례가 확인되기 전, 미국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발생했다는 언론 보도를 인용하며 중국 책임론을 부정하기도 했다. 로이터통신은 하지만 이같은 주장이 사실임을 시사하는 증거는 없다고 전했다.

이밖에 보고서는 코로나19가 의도적으로 만들어 졌다거나 우한 바이러스 연구소에서 유출됐다는 미국의 주장을 부정했다.

또 중국 외교부는 ‘시간대별’ 정보를 보고서에 언급하면서 중국이 “공개적이고 투명하게 정보를 공개했으며 코로나19는 인간이 만든 바이러스나 우한 연구소에서 유출된 것이 아니다”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 8일 독일 슈피겔은 연방정보국(BND)의 첩보 문건을 인용, 중국이 초기 정보 공개를 늦추는 바람에 전 세계가 코로나19와 싸워야 할 4~6주의 시간이 사라졌다고 전했다.

중국은 또 코로나19 초기 발병 당시 이를 경고했다가 코로나19에 감염돼 사망한 34세의 의사 리원량을 두고 서방국의 비판을 거부하기도 했다.

중국 정부는 서방 언론의 보도와는 달리, 리원량이 ‘내부고발자’가 아니며 공안당국에도 체포되지 않았다고 일축했다. 보고서에는 리원량이 ‘허위사실 유포’로 공안으로부터 조사받은 사실 등은 모두 제외됐다.

마지막으로 보고서는 코로나19를 '중국 바이러스' 또는 '우한 바이러스'로 불러야 한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폼페이오 장관의 주장을 거부한다고 밝히면서 세계보건기구(WHO)의 문서를 인용, 바이러스 이름에 국가명을 특정해서는 안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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