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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스 부통령마저 자가격리…백악관, 잇단 확진에 초비상(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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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5.1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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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 <자료사진> © AFP=뉴스1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 <자료사진> © AFP=뉴스1
(서울=뉴스1) 박병진 기자,박혜연 기자 = 백악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태스크포스(TF)의 총괄 책임자인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자가격리에 들어갔다고 미국 블룸버그통신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백악관에서 확진자가 잇따라 나오면서 보건당국 수장에 이어 부통령까지 자가격리에 들어가는 등 코로나19 공포가 커지고 있다. 백악관은 이에 대해 자가격리는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블룸버그는 백악관 내부 사정에 정통한 세 명의 관계자들을 인용해 펜스 부통령이 백악관을 떠나 자가격리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펜스 부통령은 지난 9일 백악관에서 열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군 고위 관계자와의 회담에도 참석하지 않았다.

블룸버그는 펜스 부통령이 이날을 포함해 여러 차례 검사를 받았고, 결과는 음성이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백악관은 성명을 내고 "펜스 부통령은 자가격리에 들어가지 않았으며 11일 백악관으로 복귀할 것"이라고 밝혔다. 백악관 측은 펜스 부통령이 매일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펜스 부통령의 자가격리 가능성이 제기된 것은 그의 보좌관이 확진 판정을 받았기 때문이다. 지난 7일 트럼프 대통령의 시중을 드는 파견 군인이 코로나19에 감염된 데 이어 8일 펜스 부통령의 대변인인 케이티 밀러까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백악관은 비상이 걸렸다.

펜스 부통령의 대변인인 케이티 밀러&#40;오른쪽&#41;. &copy; AFP=뉴스1
펜스 부통령의 대변인인 케이티 밀러(오른쪽). © AFP=뉴스1

트럼프 대통령의 '브레인'으로 불리는 스티븐 밀러 백악관 선임고문의 아내이기도 한 밀러 대변인은 코로나19 TF 회의 등 백악관 주요 회의에 자주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과 로버트 레드필드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국장, 스티븐 한 식품의약국(FDA) 국장 등 주요 보건당국 고위관리들이 자가격리에 들어간 상태다.

백악관 내 코로나19 공포가 커지면서 "일하기 가기 무섭다"는 말이 나온다.

이날 케빈 해셋 백악관 경제수석고문은 CBS '페이스더네이션'과의 인터뷰에서 "일하러 가는 것이 두렵다"고 고백하며 백악관에서 마스크를 쓰고 업무를 보기도 한다고 전했다.

그는 "집무실에 가는 것보다 집에 앉아 있는 것이 훨씬 안전할 것 같다"며 "그곳은 작고 밀집한 곳이다. 조금 위험하지만 나라를 위해 봉사해야 하니까 일하러 가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현재 백악관의 모든 직원은 적어도 매주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고 있고 특히 트럼프 대통령과 정기적으로 접촉하는 소수의 최고위 보좌관들은 매일 검사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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