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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해진 "윤미향, 23억 어디 갔나" vs 강병원 "투명하게 밝혀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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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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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5.11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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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병문 기자 = 정의기억연대 전 이사장인 윤미향 더불어시민당 당선인에 대한 수요집회 기부금과 한일 위안부 합의 관련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에 설치된 평화의 소녀상에 빗물이 맺혀 있다. 2020.05.10.   dadazon@newsis.com
[서울=뉴시스]김병문 기자 = 정의기억연대 전 이사장인 윤미향 더불어시민당 당선인에 대한 수요집회 기부금과 한일 위안부 합의 관련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에 설치된 평화의 소녀상에 빗물이 맺혀 있다. 2020.05.10. dadazon@newsis.com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가 정의기억연대 전 이사장인 윤미향 더불어시민당 당선인을 비판하고 나선 가운데 정치권에서도 진실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강병원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조해진 미래통합당 의원은 11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위안부 후원금 논란과 2015년 한일 위안부 합의 관련 공방에 대해 상반된 입장을 보였다.

이용수 할머니는 지난 7일 기자회견을 열어 '정의연이 개최한 수요집회 모금 사용처가 불분명하다', '박근혜 정부가 일본과 맺은 굴욕적인 위안부 협상을 윤미향 대표가 알고 있었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조해진 의원은 회계 부분에 대해 "사업이 시작된 92년도에 (할머니들께) 100만원씩 지급하고 93년도에 250만원씩 지급하고나서 근 24년 지나 2017년 1인당 1억씩 지급했다"며 "합하면 30년 동안 1억 350만원 지급한 건데, 94년 지급 후 25년 간 지급 안 했다는 게 상식과 동떨어진다"고 주장했다.

이어 "2016년부터 17·18·19 4년 동안 49억원이 모금됐는데 그 중 할머니들께 지급된 건 9억원"이라며 "나머지 40억원 중 일부는 다른 용도로 지출됐고, 23억 정도를 이 기관에서 가지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에 강병원 의원은 "기부금을 어떻게 썼는지에 대해서는 투명하게 밝혀질 것"이라며 "혹여라도 개인적인 유용 부분이 있다면 당연히 책임져야 한다"고 말했다.

위안부 협상에 대해 강 의원은 "2015년 한일 위안부합의가 나왔을 때 '불가역적으로 해결됐다'는 문구가 들어가 피해자분들이 깜짝 놀랐었다"며 "윤미향 대표가 외교부와 만난 건 사실 같지만, 외교부가 이런 내용들을 알리진 않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외교부는) 일본의 책임 통감, 사죄 반성, 일본 정부가 돈을 거둬 피해자들을 지원하려고 한다 등 내용을 알려줬을 것"이라며 "불가역적으로 해결되고 소녀상도 정부가 철거한다는 문제까지 알렸다면 윤미향 대표가 가만히 있지 않았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앞서 2015년 한일 위안부 합의 발표 직전까지 외교부 1차관을 지낸 조태용 미래한국당 대변인은 지난 10일 "2015년 당시 (외교부 담당자가) 윤 대표와 위안부 합의 내용을 충분히 논의했다는 내용을 분명히 보고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제윤경 더불어시민당 수석대변인은 "12월 27일 한일 국장급 협회에서 모든 사항을 결정하고 당일 밤 윤 대표에게 일방적으로 통보했다"며 "(조 대변인은) 사실과 다른 의혹 제기로 가짜뉴스 유포에 가담했다. 당장 사과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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