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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걱정 없는 '금(金)퇴족'의 다섯 가지 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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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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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5.11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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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퇴직 후 국민연금을 받기까지 소득 공백이 발생하지만 '크레바스(틈) 공포' 없이 지내는 '금(金)퇴족'에겐 다섯 가지 공식이 있었다. 금퇴족은 노후자금이 충분한 퇴직자를 가리킨다.

하나금융그룹 100년 행복연구센터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보고서 '대한민국 퇴직자들이 사는 법'을 펴냈다고 11일 밝혔다. 서울, 수도권과 5대 광역시에 거주하는 50세 이상 남녀 퇴직자 1000명을 조사한 결과다.

'소득 크레바스'는 보통 10년 이상이었다. 50대에 퇴직해 60대에 연금을 받을 때까지 소득이 없는 기간을 뜻한다. 우리나라 직장인들은 50세 전후에 직장생활을 마무리했다. 이 때문에 퇴직자 절반 이상(55.1%)은 재취업(37.2%)을 하거나 창업(18.9%)을 했다.



30대 초반부터 노후자금 준비, 소득원 분산도 '착착'


금퇴족은 전체 응답자의 8.2%에 불과했는데 이들에겐 공통적인 비결이 있었다. 우선 퇴직연금, 연금저축 등에 이른 나이에 가입해 일찍부터 노후준비를 했다. 금퇴족의 28%는 30대 초반에 연금에 가입했다.

이들은 주식, 펀드, 파생상품 등 투자금융자산으로 노후자금을 운용하기도 했다. 이를 위해서는 지속적으로 정보를 수집하며 공부했다. 금융회사 자산관리 설명회에 참석하거나 관련 도서를 읽는 식이었다.

또 '내 집 마련'으로 주거 안정성을 보장받는 한편 주택연금으로 노후재원을 확보했다. 금퇴족의 92.7%는 주택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절반 가까운 46%는 35세가 되기 전에 첫 주택을 가졌다.

금퇴족의 72%는 주택 외 부동산도 가지고 있었다. 부동산에서 현금흐름을 만들어내기 위해서다. 주택(47.6%), 토지(25.6%), 상가(13.4%), 오피스텔(12.2%) 순으로 부동산을 보유했다.

결과적으로 금퇴족은 경제활동이 아니더라도 금융자산, 임대소득 등으로 다양한 생활비 원천을 마련했다. 하나금융그룹 100년 행복연구센터는 "일찍부터 노후자금을 성공적으로 운용해 소득원의 분산을 이뤘다"고 분석했다.



의료비 걱정에 자녀 결혼비용까지…65%는 퇴직 후유증 '끙끙'


금퇴족이 아닌 일반적인 퇴직자들은 생활비로 월 평균 252만원을 썼고 3명 중 2명은 이전보다 생활비를 28.7% 줄였다. 가장 큰 노후걱정은 의료비였고 노후자금 부족, 자녀 결혼비용 등에 대한 걱정도 컸다.

퇴직자의 65%는 심적인 후유증도 겪었다. 55세 이전에 조기퇴직한 남성일수록 심한 후유증에 시달렸다. 퇴직자들은 여가활동에 평균적으로 하루 2.6시간을 썼고 월 평균 14만원을 지출했다.

조용준 100년 행복연구센터 센터장은 "퇴직 이후 노후자금 관리, 자녀 결혼, 부동산 활용, 간병 대비 등 여러 이슈를 차례로 마주하기 때문에 전문적인 자산관리 필요성을 더욱 절실히 느끼게 된다"며 "앞으로 종합적인 솔루션을 제안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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